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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 예술에 깃들다
제인 맥아담 프로이트 개인전
18일부터 경주 우양미술관서
신작 5점 포함 150개 작품 선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3일(일)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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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의 선구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증손녀이자, 조각·설치미술가로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를 무대로 할동 중인 '제인맥아담 프로이트(Jane Macadam Freud)'의 개인전이 오는 18일 오후 5시 경주 힐튼호텔 내 우양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가진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우양미술관의 '제인 맥아담 프로이트 전'에는 점토 조각, 청동조각, 드로잉, 비디오, 설치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방위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20여 년간 거대한 스케일의 화업을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그녀의 작업 전반에 흐르는 정신분석학적 시선의 원류를 제공한 프로이트의 집무실을 그녀의 작업공간과 은유적으로 병치하기 위해, 그녀의 작업실 속 오브제들 일부를 미술관 전시공간으로 옮겨와 재현한다. 세미 회고전과 개인전의 융합된 형식의 전시로 신작 5점을 포함해 90여 점 150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그녀의 증조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서 자유연상법, 리비도 이론(libido), 이원론(dualism), 의식과 무의식의 지정학적 구조 등에 영향을 받아 예술적 사유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삶에서 치유와 소통을 찾아왔다. 작가는 자신이 작품을 제작하는 동기를 제공하거나 제작 과정 중에 떠올라 작가만의 '심리현실'을 조장하는 '본능적 무의식'에 대해 솔직하고 집요하게 따른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 짓는 동인(動因)으로써 내면의 미세한 움직임에는 근원적 원류가 있다고 믿고, '자유연상'을 통해 떠오르는 '시적인 조우'의 순간 에 철저하게 집중하는 것이다. 작가는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를 무대로 전통적인 조각부터 설치미술 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정신분석과 예술에 관한 강연과 저작 작업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왔다. 한편 우양미술관의 올해 마지막 전시인 이번 개인전은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5월8일까지 전시되며, 개막식에는 제인 맥아담 프로이트가 직접 참여해 작품 설명 등을 가질 예정이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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