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쥐도 새도 모르게 닫혀버린 주민센터 헬스장
경주시 서부동, 공고도 없이 폐쇄
헛걸음 한 주민들 '부글부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9일(수) 19:57
|
|
|  | | | ↑↑ 9일 서부동 주민자치센터 2층 헬스클럽에는 폐쇄 조치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 서부동 주민자치센터에 지난 8일 폐쇄 공고문이 붙여지면서 자치센터 내 헬스클럽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정식적인 공문도 없이 폐쇄조치하는 것은 주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한 행정 편의주의"라고 항의하고 있다. 서부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 마련된 헬스클럽은 인근 명사마을 아파트 거주 주민을 비롯한 120여 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곳 주민자치센터는 경주시의 읍성정비 복원 계획에 따라 1층 경로당이 이전되는 등 철거 수순을 밟게 됐고 2층에 운영되던 헬스클럽에도 오는 24일 폐쇄조치를 한다는 공고문이 붙여 졌다. 이는 기존의 서부동과 노동동에 있는 두 곳의 자치센터 내 헬스클럽을 중부동주민센터 3층의 리모델링 중인 휘트니스센터로 옮겨 통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헬스클럽 이용 주민들은 "소문으로만 폐쇄시킨다는 말을 들었지만 회원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갑작스럽게 공고문이 붙여진 것은 너무한 처사"라며 "12월 초 회원비를 내고 접수한 이용 주민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렸어야 했다"고 항의했다. 또 "철거일을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에 맞게 이달 31일로 연장해 줄 것과 성건동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헬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중부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센터 철거에 따른 불편을 주민들에게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 면서 "헬스클럽의 폐쇄 날짜는 31일로 조정했고 3층에 리모델링 중인 휘트니스 센터는 이달 안으로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1월 15일 휘트니스 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면 불편을 겪은 서부동 주민자치센터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신청 받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성재 기자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