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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해안 문화창조사업 추진에 앞서 할 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9일(수)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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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12월 1일 내년 한수원 본사이전, 2017년 감포읍 승격 80주년, 2020년 감포 개항 100주년의 해를 맞아 동해안 신해양시대를 열어 감포, 양북, 양남의 동해안 일대를 동북아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무대왕 해양문화창조 프로젝트' 사업을 발표했다.
동해안은 문무대왕 수중릉(대왕암), 감은사지, 이견대의 해양영토수호 정신이 담긴 유적지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등 독특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관광객의 접근성과 인지도가 낮은 이 지역을 해양관광과 호국교육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고자 동 프로젝트를 발표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월 19일 울릉도와 상호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고, 해수부와 울릉도 뱃길을 열기 위해 협의 중인 것도 시민으로 바람직하며, 고무적인 일이다. 사적 158호인 문무대왕 수중릉은 10여 년 전에 수중릉까지 철다리를 놓아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지는 관광객 요청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철다리를 조성하면 문화재 파괴로 이어진다며 일축한 적이 있다. 경주는 문화재로 시작해서 문화재로 멍든 도시이기 때문에 문화재청과 사전협조가 필요하다.
감포항은 일제가 개항을 단행한 참 뜻이 따로 있다. 일제가 감포, 인천, 군산의 3대 항을 동시에 개항한 것은 인천은 서울의 관문으로, 군산은 호남평야의 풍부한 쌀(미작)을 일본으로 실어가기 위한 방편으로 개항했다. 감포는 왜 개항하였을까? 직설하면 풍부한 신라문화재를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한 수단으로 개항한 것이 아닐까? 석굴암을 해체해서라도 일본으로 가져가려던 일본인들인데 무엇을 못했겠나. 당시의 감포 개항이 행인지 불행인지에 대한 역사적 고증이 먼저 필요하다.
경영의 목적은 이익을 추구함이며, 그렇게 추구한 이익은 시민에게 돌려주어야한다. 그런데 경주가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는 '예술의 전당'은 혈세를 먹는 하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도 시간이 지나면 애물단지로 변할 것이다. 1500억여 원이 투입될 석장동 화랑풍류체험장도 그보다 더 큰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을 위한 공적 투자 방식이나 뱁새가 황새를 쫓는 식으로 무조건의 타 도시 모방을 말아야한다. 그리고 투입되는 예산규모와 예산 조달방법, 공기는 반드시 공개하여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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