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오늘의 추천도서 '김치견문록'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8일(화) 14:35
|
|
|  | | | ↑↑ 저자 이규태, 김만조 | | ⓒ 경북연합일보 | |
적당히 곰삭은 열무김치 국물에 달콤한 설탕 조금, 새콤한 식초 조금. 얼음을 넣어 국물은 차게 한다. 삶아 찬물에 헹군 소면을 국물에 담고 다진 마늘과 참기름 그리고 설탕 등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둔 열무김치를 면 위에 소복이 얹는다. 그 위에 삶은 달걀이나 계란 지단 따위를 올리고 깨소금을 한 꼬집 정도 끼얹는다. 열무김치말이소면 완성, 그리고 먹는다.
삭은 고추와 열무의 맑고 깊은 맛에 온갖 양념이 더해져 다홍빛 국물과 부드러운 면이 새콤하고 달콤하고 개운하다. 겨울엔 어떤가? 시린 눈이 내리는 날에는 눈처럼 하얀빛의 무로 담근 동치미에 살얼음이 끼고, 이 겨울의 별미는 끼니마다 밥상 위에 오른다.
늦가을에는 김장김치, 봄에는 봄동이니 얼갈이니 하는 봄 채소를 양념에 무쳐먹는 겉절이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을 따라 각양각색 김치가 우리의 기운을 북돋운다.
흔히 '김치' 하면 배추김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쉽게 떠올리지만, 김치의 세계는 우리의 생각보다 넓고 크다. 계절뿐 아니라 재료와 지역에 따라 얼마나 많은 종류의 김치가 있는지 모른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평생 동안 김치를 먹지만 현존하는 김치 종류의 절반도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는 것 같다. 김만조 박사와 고(故) 이규태 기자가 쓴 「김치견문록」에는 87가지의 김치 레시피가 실려 있다.
「김치견문록」은 이렇게 묻는다. 김치, 어디까지 알고 있니? 그리고 어디까지 먹어 봤니?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
 |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
방문자수
|
|
어제 방문자 수 : 27,778 |
|
오늘 방문자 수 : 12,060 |
|
총 방문자 수 : 41,765,0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