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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신민아·유인영 분장비 '억소리'
촬영 준비 한번에 3시간
제작인원 8명…약 2억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8일(화) 13:55
↑↑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왼쪽), 유인영
ⓒ 경북연합일보


총 특수분장비 2억원, 한 번 분장하는 데 드는 시간 3시간.
 '비너스' 신민아의 살이 빠지자 제작비도, 시간도 빠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신민아의 '몸꽝' 변신에 큰 공을 들였다.

 제작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베이글녀' 신민아를 80㎏에 육박하는 모습으로 변신시키고 마네킹 같은 몸매의 유인영을 120㎏의 거구로 만들기 위해 약 2억원의 특수분장비가 들었다.

 배우에게 직접 분장을 부착하기 위한 현장팀 3명을 포함해 모형틀을 만들고 분장을 제작하는 인원까지 특수분장팀에서만 총 7∼8명이 투입됐다.

 신민아는 매 촬영마다 특수 분장을 붙이고 피부 톤을 맞추기 위해 세심하게 메이크업을 했다. 여기에 몸집을 불리기 위해 '팻슈트'까지 입어야 해 촬영 준비에만 3시간이 걸렸다.
 살이 찐 뒤 온갖 굴욕을 당하던 신민아는 '시크릿 트레이너' 존킴(소지섭 분)을 만나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5회 막바지 15㎏ 감량에 성공했고 드디어 얼굴 분장을 떼어냈다.

 이 드라마의 분장을 맡은 특수분장팀 CELL의 황효균 대표는 "신민아씨의 경우 5회 방영분까지 25회에 걸쳐 특수 분장을 했다"며 "영화 촬영에서도 10번 내외의 분장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긴 시간동안 여러 번 분장을 한 셈"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3시간씩 25번이라고 하면 꼬박 3일 이상을 분장을 위해 쓴 셈이 된다. 극중 강주은이 다이어트에 돌입하면서 분장도 조금씩 달라져야 했다.

 5회분 촬영을 마지막으로 일단 '오 마이 비너스'의 분장을 끝냈다는 황 대표는 "혹시나 '요요'가 올 수도 있어서 '5분 대기조'의 심정으로 제작진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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