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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테러에 대한 이해와 대응
Ⅱ. 테러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8일(화)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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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봉 (사)대한민국건국회 경주지부회장
테러니스트는 순간적 충동이나 우발적으로 테러를 자행하지 않는다. 하나의 테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전에 단계적 절차를 거치는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테러조직은 완전한 테러를 완성하기 위한 첫 조건은 첩보수집과정을 거쳐야하며, 둘째 수집된 첩보를 다듬고 정확도를 더해 하나의 완전한 정보를 생산해야 한다. 테러는 1mm의 오차라도 발생하면 그 테러는 실패한다. 그만큼 테러의 구성요소인 첩보는 신경계에, 정보는 몸을 지탱하는 근육과 뼈대다. 또한 테러니스트가 현장에서 대처하는 순간판단이 정확하고 민첩한 뇌를 가져야 한다. 첩보와 정보 및 뇌의 순간판단 능력은 시계의 초침처럼 정확함이 요구되며 테러니스트는 이들 3박자 제약에서 벗어나면 실패한다. 테러 대상국가의 한 도시(지점)를 테러장소로 선정하면, 대상국가의 대(對)테러전략을 충분하게 분석하는 것이 기초다. 대테러전략이란 테러발생에 대한 정보기관·군·경찰·시민간의 테러에 대응하는 상호협조체제의 유기적 밀도(密度)를 말한다. 우리처럼 14년간이나 대테러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외국 정보기관으로부터 우리 정보기관이 도외시 돼, 대테러에 대한 완전한 정보공유에 난감을 표한다. 이러한 것도 우리가 테러의 잠정 목표 대상이 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시켜주는 한 원인이다. 테러니스트가 침투 후 성공하던 실패하던 간에 잠입과 탈출에 대한 협조자 물색, 안전가옥의 선택, 탈출경로, 기후변화, 주변 소음 강도, 교통량 빈도, 인파 물결과 흐름, 주변 건물 등의 명암, 대상국가(도시)의 대테러 순간 반응속도와 합동연계작전 등을 충분히 검토한다. 마지막 단계로 테러니스트의 심리적 압박, 건강 등 다양한 요소를 체크하여 최고 컨디션으로 만들어야 만 소기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테러니스트의 반응 점검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첩보란 정보작성에 기초가 되는 모든 사상(事象)에 관한 자료다. 첩보수집 방법에는 공개출처와 비밀출처의 방법이 있고, 공개출처는 라디오나 TV청취·신문 및 잡지나 외교관의 활동과 같이 합법적 방법이 있고, 비밀출처에는 신분을 은익, 출처에 접근하거나 간자(間者)를 활용하여 소요첩보를 획득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테러로 물의를 야기하는 IS도 이러한 첩보출처의 방식을 거쳐 충분한 대응점을 찾아 최고급 정보를 생산한 다음, 그 정보의 지시에 따라 테러를 감행한다. 테러조직은 목적이 분명하고 절대로 이익 없는 일에는 손대지 않는다. 이러한 테러조직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IS나 알카에다도 석유 재원을 비축한 풍부한 자금으로 조직을 만들었고 이 조직이 테러니스트를 양성 배후조종하여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다. 1~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금 지구촌은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지만, 지금도 3차 대전의 핵인 테러가 자라고 있다. 테러조직은 관용·사랑·용서라는 말은 조직을 와해시키는 행위로 간주하고 철저하고 무자비하게 처리하는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IS가입한 자도 있고, 또 정체불명의 테러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테러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자행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정답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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