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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울려 퍼진 아리랑의 향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3주년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개최
일반부 진도 고재성씨 금상 수상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7일(월)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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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영천시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3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제3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사진>를 열었다.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 주최로 영천아리랑을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부터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했다. 영천아리랑 경창대회는 전통예술분야 전공학생은 물론 일반인이 평소 연마한 기량을 점검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국악 교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일반부 23팀, 단체부 9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알려진 이후 전국 4대 아리랑으로 남북이 같이 부르는 영천아리랑을 지정곡으로 먼저 부른 후 이어 자유곡을 부르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도,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결과 일반부는 '진도아리랑'을 부른 고재성(진도)씨가 금상을, '자진뱃노래'를 부른 김영희(대구)씨는 은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는 '의병아리랑'을 부른 위종순(춘천)씨 등 8명이 금상을, '경상도아리랑'을 부른 박분연(영천)씨 등 5명이 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진도, 밀양, 춘천, 영천아리랑보존회의 공연과 이언화무용단, 대구아리랑보존회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은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전통의 노래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올해 9월 24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됐다"며 "북한도 지난 해 아리랑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데 이어 올해부터 남북한이 공동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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