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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시청자 마음 사로잡다
차승원·유해진 찰떡궁합
시청률도 해피엔딩 12.6%
해산물 뷔페로 만재도 마무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7일(월)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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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tvN '삼시세끼-어촌편2' | | ⓒ 경북연합일보 | |
끝내 돌돔은 못잡았지만 시청자는 기꺼이 그들의 그물에 잡혀줬다.
폭풍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필사의 노력으로 '한떨기 부추전'을 부쳐먹으며 시작하더니 겨울 바다를 느긋하게 바라보며 해산물 뷔페를 차려먹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tvN '삼시세끼-어촌편2'가 시청자의 가슴에 한줄기 바닷바람을 심어놓고 만재도와 작별했다. 결과는 대성공.
지난 9월 13.9%(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첫회부터 대박을 친 '삼시세끼-어촌편2'는 만재도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보여준 지난 4일 12.6%를 기록했다.
방송 두달간 끝내 첫회 시청률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삼시세끼-어촌편2'는 방송 내내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편을 넘어서는 성적을 냈다. 차승원-유해진의 찰떡궁합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됐고, 그에 비례해 화면에 잡히는 여유와 편안함도 배가되면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은 또다시 넋을 놓고 이 프로그램을 지켜봤다.
'차주부'의 현란한 요리쇼는 이미 1편에서 확실하게 확인했다. 그래서 혹시나 밑천이 드러나나 했더니 웬걸, 차주부는 여전히 보여줄게 많았다.
1편에서 83가지 요리를 차려낸 차승원은 이번에도 80가지 요리를 빚어내며 깊이가 어디에 이르는지 모를 내공을 발휘했다. 단 한순간도 주저함이나 막힘이 없었고, 상차림은 오히려 점점 더 화려해지는 느낌이었다.
'바깥양반' 유해진 역시 1편에서 보여줬던 전문 목수의 솜씨를 또다시 과시했고, 낚시꾼으로서는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부창부수했다. 그는 마침내 마지막에 46㎝짜리 대왕 노래미를 잡으며 손맛을 만끽했다.
1편에서는 차주부의 화려한 요리쇼에 다소 가려지는 듯했지만, 2편에서는 유해진의 심심한 듯 심드렁한 듯한 움직임이 볼수록 진국으로 다가왔다.
차승원-유해진에 '착한 머슴' 손호준이 이 섬에서 빚어낸 순하고 정겨운 화학작용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 자체를 몰랐던 섬 만재도를 화제의 중심으로 옮겨놓았고, 시청자의 가슴에 쉬어가는 페이지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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