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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 가장 큰 보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6일(목)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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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박영수 성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지방소방장 | | ⓒ 경북연합일보 | |
소방에 입문한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결혼을 하고 뒤늦게 소방에 입문해서 처음엔 군대 입대한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고 적응하기가 어려웠지만 이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나의 직장이며 우리가족 및 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처음 소방에 입문했을 땐 화재를 진압했지만 지금은 응급구조사로서 응급환자가 있는 곳 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현장에 출동해보면 끔찍한 사고 현장 등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과 접할 때가 많다. 예전 사회에 있을 때 이런 현장을 접했으면 아마 도망이라도 가겠지만 지금은 오직 국민의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분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응급처치를 하며 환자를 병원응급실로 이송한다.
이런 구급활동을 하면서 내가 제일 보람을 느꼈던 일이 바로 심장이 멈춘 사람을 살리는 일이었다. 구급활동을 하면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3명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고 생명을 구했다는 보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아직까지 그때의 감동이 손끝에 생생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도 주위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몰라 때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기에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꼭 심폐소생술을 익혀야 할 것이고 소방서 또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원하는 곳엔 어디든 찾아가서 자세하게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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