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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도서 '통찰의 시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5일(수)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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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저자 에릭 캔델 | | ⓒ 경북연합일보 | |
군소달팽이를 이용하여 기억에 관한 연구와 신경물질 전달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에릭 캔델의 「기억을 찾아서」 이후에 나온 신작이다. 20세기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던 저자가 그 당시 빈에서 1900년대 초에 시작되었던 피부 밑에, 보이는 것 밑에 것을 찾아 나섰던 문화 사조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시작한다.
에릭 주커칸들에 의해 만들어졌던 살롱에서 의학자, 과학자, 미술가 등이 모여 지식의 교류가 이루지는 과정에서 무의식이나 공격성, 여성의 성욕 등 우리 내면에 숨 쉬면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근원에 대한 대화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당시 살롱의 영향을 받아 구스타프 클림트, 그리고 클림트의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코코슈가, 에곤 쉴레의 그림 속에서도 이러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이것들은 그들이 그린 인물들의 눈, 손, 몸 등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 그림에서뿐만 아니라 의학에서도 이러한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
프로이트는 우리의 의식 이면에 무의식을 밝혀냄으로써 '구조이론'을 만들기도 한다. 책의 중반에는 그림을 볼 때 우리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더 나아가 사람을 인지하는 것과 행동을 인지하는 것 등의 뇌과학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망막에서 시작해서 시상의 핵을 거쳐 후두엽까지 가는 시각 회로와 함께 이 회로 안에서 윤곽석을 구분하고, 명암을 대비해 보게 되는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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