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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 마케팅 집중?… 사실과 다르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경주 동국대 강연 후 밝혀
내년 총선 출마 즉답 피해
"지금은 본분에 충실하겠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4일(화)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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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이른바 '박심'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나를 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했던 발언을 가지고 왜곡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왜곡된 보도를 가지고 현직 국회의원 측에서 경주시민들을 상대로 호도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사진>이 24일 경주동국대 초청강사로 나서 "도전하라!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친 후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밝힌 내용이다. 김 사장은 정종복·정수성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함께 내년 경주지역 총선 출마자로 유력시된다. 최근 영남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수성 27%, 정종복 23.3%, 김석기 22.3% 로 세 사람 모두 오차범위에서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현재 공항공사 사장으로서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주말마다 경주에 내려와 측근들과 지역 곳곳을 돌며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공항공사 사장 사퇴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처럼 김 사장이 총선 출마에 대해 명확한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을 놓고 유력 후보 중의 한 사람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여론도 일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된 폐철도 부지의 활용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경주를 부활시킬 절호로 기회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공항공사 사장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김 사장은 이날 강연을 위해 회사 측에 연차휴가를 신청했다며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사장직급을 이용해 총선 준비에 매달려 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김 사장은 "본인도 행정학 석사를 동국대에서 받아 인연이 깊다"면서 "청년실업 등으로 취업과 미래에 대해 많은 두려움이 있을 테지만, 목표를 가지고 도전과 노력을 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1·2학년 때를 돌이켜 보면 여느 학생들처럼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했지만 제대 이후 경찰간부가 되어야겠다는 목표가 생기자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됐다"면서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경찰간부학교에 입학하고 또 수석졸업을 했던 것도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김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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