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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대륙에 '희망의 씨앗' 심다
경북도,아프리카 첫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3일(월)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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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촌 개발 패러다임' 세계 주목 교류·지원 확대 러브콜 이어져
김관용 경북지사 '새마을 외교전'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초청 방문 시범마을 조성 등 협력 MOU 체결
|  | | |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20일 세네갈 딸바훌레 마을을 방문해 영농기계를 시연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 |  | | |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19일 세네갈 대통령궁에서 미키 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뒤 새마을조끼를 선물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새마을 외교 행보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제70차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새마을운동'이 2030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개발협력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은 후 해외 정상들과 국제기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김 도지사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3박6일간의 일정으로 세네갈을 방문, 경북도에서 시작해 UN의 '21 신농촌 개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은 대한민국의 세계적 유산인 새마을운동 외교전을 펼쳤다. 김 도지사의 이번 세네갈 국빈 방문은 지난 6월 국빈 방한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초청에 의한 방문으로 19일 세네갈 새마을운동 보급을 통한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국가 훈장을 받는 등 의전과 경호에서 최상위급 예우를 받았다.
◇경북도-세네갈, 상호 교류협력 ^ 지난 19일 김 도지사는 아프리카 세네갈의 마키 살 대통령 초청으로 대통령궁을 방문,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등과 관련, 특별 대담을 가졌다. 세네갈 정부 각료들이 배석한 이날 대담에서 마카 살 대통령은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한 세네갈 농촌지역의 식량 자립화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도지사의 방문은 새마을운동을 농촌개발모델로 삼아 농촌발전 현대화 및 식량자급 정책목표를 이룬 세네갈 정부가 전국 확산을 위한 경북도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세네갈 대통령실의 추진으로 성사됐다. 세네갈은 서부 아프리카의 관문으로 한반도와 비슷한 면적에 인구 1천200만명의 국가다. 우리나라와 196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 ^ 이번 세네갈 방문에서 김 도지사는 아프리카 최초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생루이주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에 개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한국과 세네갈간의 민·관·학·연을 통합한 주민역량강화와 시민의식함양을 위한 시민교육과 더불어 영농기술교육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으로 세네갈 새마을운동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아프리카 최초로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세네갈에 개소된 것은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역사로 매우 영광스럽다"며 놀라움을 표시하고 "새마을운동이 세네갈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세네갈 새마을시범마을 방문 격려 ^ 김 도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세네갈 대통령의 특별 배려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 파견 봉사단을 격려하고 세네갈 주민들과 함께 한국 농기계를 전달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시범 보여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경북도는 현재 세네갈 2개 지역인 시범마을을 5곳으로 확대해 줄 것을 세네갈 대통령이 요청함에 따라 세네갈 시범마을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세네갈 농업부, 새마을운동 협력 양해각서 체결 ^ 세네갈 정부는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농촌이 식량공급 자립화를 실현하고 주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나아가 전 농촌지역으로 확산 될 수 있는 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경북도의 새마을 모델이 세네갈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경북도와 파파 압둘라이 세크 농업부 장관과 맘 은바이 녕 청년고용부 장관과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경북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확산을 위해 △민관연학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성 △영농기계 시범사업 △새마을운동 정신이 깃든 시민의식교육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설립 및 운영지원 △현지 새마을운동 연수 및 세미나 개최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새마을운동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 빈곤퇴치에 기여함으로써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05년부터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마을회관 건립, 안길 포장 등 새마을 숙원사업을 산발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후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는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9개국 27개 마을에 418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모델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23개 시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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