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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2 공군기지 이전 가시화
이전건의서 수정안 제출
재원조달 방안 등 내용 담겨
국방부 타당성 평가 돌입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3일(월)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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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공군 및 국방부와 협의한 내용을 반영한 이전건의서 수정안을 23일 국방부에 제출했다. 국방부는 자문위원 검토 및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사업시행을 최종 확정한다. 이날 제출한 수정안은 K-2 이전사업 시행 및 재원조달 방안, 종전부지 활용계획, 신기지 이전지역 지원계획 등을 담은 K-2 이전사업의 마스터플랜이다. K-2 신기지는 서산(해미)기지를 모델로 했다. 총면적이 약 15.3㎢(460만평)로써 이 중 시설배치 면적은 11.7㎢(약 350만평)이고, 나머지 3.6㎢(약 110만평)은 '소음완충지역'으로 최신예 기종인 F-15K의 안정적 운용과 주변 지역의 소음영향 최소화를 위한 규모다. K-2 이전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7조500억 원 정도로, 여기에는 신기지 건설비용 5조7천600억 원, 이전 주변지역 지원비용 2천600억 원, 종전부지 개발비용 7천100억 원, 자본비용 3천200억 원 등이 포함된다. 당초 3조5천억원 정도였던 사업비가 7조1천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데 대해 대구시 이원재 K-2이전추진단장은 "건의서 작성 당시에는 공군으로부터 상세한 시설소요가 제시되지 않는 상태에서 민간공항인 제주공항 건설사례를 참고하여 개략적으로 건설비를 산출하였으며, 향후 증액을 예상했으나 장래 협상에 대비하여 최소한의 사업비만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도심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7조원), 광주(5조7천억원)에 비해 사업비가 더 많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K-2 신기지 면적은 수원, 광주 신기지와 동일하지만 K-2의 경우 전투비행단 외에 다른 부대들이 많아 이를 수용하기 위한 시설물이 2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7조500억 원에 달하는 이전사업비를 종전부지(K-2 이전후적지) 개발 수익으로 충당키로 하고, 약 6.7㎢인 종전 부지를 자연 친화형 미래복합도시인 '대구 휴노믹시티'로 조성하되 주거용지 2.0㎢(30%), 상업업무용지 1.0㎢(14%), 산업용지 0.7㎢(11%) 등 전체의 약 55%인 3.7㎢를 가처분용지로 개발하고, 나머지 45%인 3.0㎢는 도로,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 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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