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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현상과 교육적 처방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8일(수)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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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김영호 교육학박사 | | ⓒ 경북연합일보 | |
세계 각처에서 발생하는 테러가 인류의 평화롭고 정의로운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 지난해는 메르스라는 괴질바이러스가 신종테러가 되어 세계인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였는데, 오늘날은 이슬람 국가의 수니파 극단주의가 프랑스에서 132명의 선량한 국민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테러를 자행하여 프랑스만이 아니라 시리아와 이라크 공습에 참가한 국가들은 물론 지구촌을 매우 긴장시키고 있다.
테러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떤 규모로 기습 발생할지에 대해 걱정 아니 할 수 없게 되고 있어서, 테러가 도대체 어떤 말인지 안찰해 보니 그것은 영어에서 terror(테러)라고 하여 극심한 두려움, 공포 또는 공포의 대상이나 두려운 존재를 의미하는 용어이고, 우리말로는 폭력을 써서 적이나 상대편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이다.
좀 부드러운 말로 표현하면 테러는 폭력, 폭행을 뜻하며 테러리즘과 같은 의미의 반갑지 않은 용어이며 사상과 주의라고 한다. 테러리즘에는 국제테러리즘, 사이버테러리즘, 뉴테러리즘 등의 행태적 유형이 있다. 이 중에서 국제테러리즘은 외국의 정치체제에 반대하거나 그들의 반체제 운동에 가담하여 행동하는 국제적 테러행위이고, 사이버테러리즘은 통신망에 관련되는 용어로 인터넷 상에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웹사이트에서 다른 사람의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없애거나 망치는 행위인 해킹(hacking)을 하거나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등 컴퓨터시스템과 정보통신망을 무력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러 또는 그런 사실이나 주의를 뜻한다.
뉴테러리즘은 다른 유형의 테러리즘과 달리 테러의 대상이 무차별적이며 그 목적도 불분명한 새로운 개념의 테러리즘을 말한다. 뉴테러리즘의 대상은 지구촌의 어느 나라든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더욱 치밀한 경계가 요망된다. 이번에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는 그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는 특정의 대상이 아니고 일반 선량한 시민들에게 잔인하게 무차별적으로 가해졌으므로 이 유형에 속하는 뉴테러리즘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속에서 타인과 교섭하는 가운데 정서적인 트러블이 생겨 소원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어떤 때는 원한을 품기도 한다. 그 원한의 농도가 진할수록 보복과 같은 폭행으로 나타날 개연성이 크다. 이런 경우도 폭행행위자에게 불편을 주었던 유목적적 대상이 있었다는 것에서 그 원인이 명백하게 밝혀 질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원한의 대상이 아닌 선량한 시민들에게 마구잡이로 총을 쏘아 살인하는 행위는 정신 이상적 사냥행위라 아니할 수 없어서 이에 대한 경계는 더욱 철저하여야 할 것이다. IS대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십자군 작전에 참가한 국가들은 우리가 파리 중심에서 프랑스를 타격한 것처럼 너희는 신의 뜻에 따라 프랑스와 같은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니 소름이 끼치는 놀라운 일이다. 또한 미국의 중심인 워싱턴을 타격할 것을 맹세한다는 말이며, 로마를 정복한다는 선언적 주장을 하고 있어서 이는 메르스와 비교 할 수 없는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순식간에 건강했던 사람이 대량으로 사살 당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왜 사람을 죽이는 가.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유산 문제로 형제가 서로 살생적 다툼을 하는가 하면, 남편이 해로동혈을 맹세하였던 아내를 죽이고, 사랑하는 애인을 위해 남편을 독살시키는 등 인간이 저지르는 강상(綱常) 무시의 죄악은 열거불가의 일구난설이다. 이와 같은 시대현상은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하는 계시적 신호가 아닌가. 유치원 시기부터 평화교육을 강화하여 인명존중 정신을 가꾸는 것은 테러를 극복하는 근원적 처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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