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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영천봉동지구산단 '명품공단' 뜬다
광역교통망 형성돼 교통 편리
일반분양가 보다 30% 저렴
현대자동차·조선 등의 연결로
동·업종 정보교환 이점도 누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6일(월) 18:27
ⓒ 경북연합일보

최근 영천지역의 친환경 명품 공업용지가 주목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경유해 교통이 편리한 이점도 있지만 대도시 도심 땅값 상승으로 인해 기업체들이 큰 고통을 겪으면서 보다 저렴하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공장부지를 찾기 때문이다.
 영천IC에서 3분여 거리인 영천시 봉동지구 일반산업단지(13만3천62㎡) 공장부지 조성이 완공돼 주변 외국인투지 등 CEO 명품공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업은 (주)인베스트아시아(대표 정용)가 시행 2년여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맞춤형 건축설계로 시공해 일반분양가보다 30% 저렴하게 공장을 분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천 봉동지구 일반산업단지는 업종제한이 없고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인근에는 일반산업단지, 도남, 본촌, 체신농공단지가 있다. 또 경북고속도로 영천 나들목이 있어 대구, 울산, 포항 등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분양 시에는 공장설계에서 준공까지 사업주가 원하는대로 공장을 지어주고 땅값을 포함 건축물까지 완공해 주는 조건으로 건축비가 180만원(전기, 상수도 포함) 정도라고 한다.
 특히 이 지역은 자고나면 땅값이 오를 정도로 교통이 편리해 땅값이 3.3㎡에 100만원에서 120만원정도 호가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업계는 전했다. 현재 토지매입과 기반조성비만 3.3㎡에 75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펜스, 바닥시공, 오폐수 등을 포함해 건축비가 주변공단의 70%선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또한 인근에 도남, 본촌, 채신산업단지와 기존 입주하고 있는 (주)화신, (주)세원 등 연매출 1조원대의 중견기업과 함께 하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공단 주변에는 외국 우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정용 대표는 "앞으로 영천은 항공산업, 자동차부품산업단지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어 원재료를 생산하는 포항제철, 동국철강과 현대자동차, 현대조선 등의 연결로 동업종 정보교환과 기존 사업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의 명품공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베스트아시아는 왜관지방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개발을 경험으로 물류비를 걱정하는 기업인들에게 고속도로 IC에 접한 토지에 친환경적인 공업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창출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 ^ 영천시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외투기업 투자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S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9일 전국 1천578개 외투기업이 평가한 87개 기초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체감도(주관적 만족도)' 조사결과와 228개 기초지자체의 규제환경을 평가한 '외투기업친화성'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국 외국인투자 환경지도'를 작성, 공개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영천시를 비롯한 4개 지역이 선정됐다. 규제행정에 대한 외투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영천시는 포항, 전남 광양, 전북 군산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영천시는 외투기업 친화성 평가에서도 4개 세부항목 중 고충처리시스템 부분과 유치성과 부분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투자만족도 평가주체인 투자기업들이 중점적으로 평가한 부문은 전국 지자체장의 규제개선의지(국내기업과의 격차 9.5점)와 일선공무원 태도(격차 7.1점)로, 영천시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공무원개개인의 노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영천시 신해근 투자유치 담당에 따르면 기업유치를 위해 △2008년부터 기업인 허가 원스톱처리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매주 화, 목요일 2회에 걸쳐 실무종합심의회의를 개최해 획기적으로 인·허가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외국인투자기업 사후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온라인, 오프라인상 고충처리사항을 파악해 완결형으로 관리카드를 작성해 운용하고 있다.
 또 △문화와 제도가 다른 외국인투자기업의 특성에 맞춰 세무서, 소방서, 환경관서, 관세청 등과 인프라를 구축해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굴지의 자동차부품회사인 F사의 경우 영천지역에 투자를 결심하고 공장건축물을 축조하는 과정에서 진입로가 협소하고 지장전주가 도로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등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애로사항을 기업을 통해 전해 듣고 경북도와 영천시의 긴급예산을 투입,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의해 지장전주를 이설하고 도로를 말끔히 포장하는 등 외투기업과 연계된 민원에 대해 적극적 행정을 펼쳤다.
 영천시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도 △KOTRA와 함께 팸-투어 개최 등 외투기업 유치 투자설명회를 2회 이상 개최하고, 연간 10건 이상의 외투기업 애로사항을 처리했으며, 최근 3년간 일본기업인 다이셀 등 총 11개사, 1억9천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8개 지구의 외투기업 21개사 중 10개사가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유치됐는데, 이는 DGFEZ 전체 50%에 육박하는 실적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그동안 외투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영천시가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는 도시', '기업인은 영천의 희망' 이라는 슬로건 아래 투자유치를 위한 부단한 노력과 알맞은 시스템을 구축해온 결과가 '대한상공회의소 투자만족도 평가'에 반영된 만큼, 외투기업 뿐만이 아니라 일반산업단지에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은, 투자 최적지 영천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호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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