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6:35: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들쑥날쑥' 병원진단서의 허와 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9일(월) 16:28
경주지역은 경북도내 23개 기초단체 중 교통사고 부상자 발생률이 연간 3천400여명으로 도내 1위다. 이러한 교통사고 발생자 중 대다수가 병원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각종 서류에 붙임 등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진단서 중 일부가 허위 진단서류로 작성돼 고소, 고발용으로 사용돼 사회적 부정부패의 원인제공이 되고 있어 선량한 시민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에 각자 갖고 있는 병(病)도 많다. 흔히들 연세가 들면 병원에 출근부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한다. 나이 먹을수록 찾아오는 노환은 어쩔 수 없다. 우주법칙과 자연 법칙에 의해 찾아오는 생로병사(生老病死)라 생각하면 모든 것이 복된 것이다. 더구나 우리 주변에 건강을 지켜주는 병원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인간은 행복 추구권을 누리고 있다.

 병원에서 진단서를 끊어 필요한 곳에 제출하면 이익이나 도움을 얻는다. 곧 병원 진단서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공증보증수표 역할을 한다. 공익을 앞세우고,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계승하며, 나이팅게일처럼 따뜻한 마음의 미소를 주지는 못할망정, 의료를 앞세워 영리만을 우선 자행하는 병원도 있다.

 돈 몇 푼 벌자고 자신의 얄팍한 양심을 팔아 허위 진단서를 끊어 주는 병원 말이다. 이러한 허위 진단서 발급은 단순한 개인의 치부나 범법행위보다는 사회공익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 원초적 원인을 제공한다. 허위 진단서에 의해 법이 집행되고 때로는 국민혈세인 의료보험료가 물 새듯 한다.

 정의사회가 어떻게 허위 진단서에 의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고, 강압적 가해자를 만들어 올바른 사회구현에 찬물을 끼얹고 있지만, 집행 당국은 허위 진단서 하나만 중요시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병원에서 허위로 끊어 주는 진단서는 2주가 주류를 이루며, 본인의 요구에 의해 입원하면 3주 진단서도 끊어 준다고 한다. 의사 입장에서는 환자의 꾀병이 의심되더라도 아프다고 주장하면, 2~3주 진단서를 발급할 수밖에 어쩔 수 없다. 아픔을 영리로 하기 때문에 병원 말이 맞을 수 있다. 차제에 정부가 손해손상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 진단서 발급에 있어 엄격한 관리 제도시행 등 허위 진단서에 대한 냉엄한 법적용으로 국민혈세 방지와 허위 진단서 남발을 차단하여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8,784
총 방문자 수 : 40,558,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