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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극적 대역전…30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뉴욕 메츠와 연장 12회 7-2 역전승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2일(월)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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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30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985년 이후 30년 만이자 팀 창단 후 두 번째 우승이다. 캔자스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에서 뉴욕 메츠와 연장 12회 접전 끝에 7-2로 승리, 시리즈 전적은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0-2로 뒤지던 9회초 동점을 만들고, 균형이 이어지던 12회초 5점을 쓸어담으며 '기적의 팀'답게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반면 메츠의 머피는 이틀 연속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에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메츠 선발 하비는 8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자랑했지만 9회 동점이 되면서 승리를 눈 앞에서 놓쳤다. 캔자스시티 선발 에딘손 볼케스도 6이닝 동안 2안타 볼넷 5개 2실점(2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부친상으로 인해 1차전 후 전날 복귀하기 전까지 팀을 떠나 있던 선수로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이후 30년 만에 창단 후 두 번째로 월드시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다. 메츠는 1969년, 1986년 이후 세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으나 바람을 이루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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