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덕 천지원전 신설,지역발전 지렛대로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땐 年매출 1천억원·4천명 고용 효과
농·수산물 판로 개척확보… 명문고 설립으로 인재양성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1일(일) 18:11
|
|
◆ 산업부-한수원, 영덕 발전 10대사업 제안 지난 10월 20일 산업부와 한수원은 영덕군에 대해 2조2천억 원 규모의 4개 분야 10대 지역 발전 사업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영덕군이 원전과 더불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종합 발전 방안을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고려해 구체적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영덕은 청정 해역,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대게, 복숭아, 산송이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관광 휴양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 인구 감소와 노년층 증가, 자주재원 부족, 지역 개발투자 부족 등 고충을 안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10대 지원사업은 이러한 지역 경제적, 시설·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덕의 장단기적 발전을 위한 실질적 토대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 10대 지원사업은 크게 (1)소득창출 및 산업발전, (2)관광자원 개발, (3)안전 및 주거편리성 증진, (4)인재양성 및 채용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주제별로 구체적 사업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제안한 10대 지원 사업은 최종본이 아니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수렴해 최선을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 | | ↑↑ <영덕 10대 지원사업> | | ⓒ 경북연합일보 | |
◆산업발전 및 관광자원 개발로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산업부는 영덕의 산업발전과 주민의 소득창출을 증진하는 한편 기존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첨단 열 복합단지 조성,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 구축, 원자력 연수원 건립, 블루로드 재조성, 지역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다. 특히,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원자력 연수원 건립 등의 방안은 상세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실행될 경우 지역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산업부는 먼저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 배 수열을 활용한 각종시설 관련 사업체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온 배 수열을 활용한 100만㎡(30만평) 규모의 첨단 열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연매출 1,000억원 이상, 4,000명 고용을 창출하는 영덕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원전 온배수열을 이용한 첨단 시설원예·양식장·미세조류사업 및 각종 사업체 등 생산시설을 통해 신개념 산업 단지를 구성하는 동시에, 생태 아쿠아리움·해양식물원·해양 낚시터·오토캠핑장 등을 통해 원전 최인근 지역을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것 이외에 또 이를 통해 영덕만의 특수한 산업·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 효과와 함께 외부 관광객 확대까지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영덕 지역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 구축은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원전 종사자 및 원자력 연수원에 현지 식재료를 우선 공급해 연간 200억원 수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고속도로·국도 인근에 지역 농수산물 판매센터 건립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 | ↑↑ <열복합단지 조감도>
* 본 이미지는 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 시공시 현장의 여건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 | ⓒ 경북연합일보 | |
또 기존 관광사업 발전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원자력 연수원 건립, 기존 블루로드 재 조성, 지역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다.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350 객실, 10여개 회의장을 갖추게 될 원자력 연수원은 현재 건설 예정인 삼성전자 연수원 등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영덕지역을 명품 연수원의 집적지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또 원전건설에 따른 블루로드 훼손 우려에 대응해 기존의 해안선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원전을 설계하고 레일바이크 등 창의적 대안을 통해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코스로 재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는 대게축제 등 영덕의 대표 축제가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험관, 부대시설 건립 등을 지원 하겠다는 예정이다. |  | | | ↑↑ <영덕 블루로드 재조성> | | ⓒ 경북연합일보 | |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 및 우수인재 양성 산업부는 영덕 지역 내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개방형 사택단지 조성, 특화 의료시설 구축, 명문고등학교 육성,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을 제안했다. 이같은 인재양성 방안이 실현될 경우 매년 학업과 일자리를 찾아 영덕을 떠나는 청년층과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초중고교 입학생 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영덕 지역 우수인재의 교육과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체육관 건립, 외국어·과학·예술 등 특화교육 지원, 장학금 등 지원을 통해 지역의 명문 초·중·고교를 육성하고, 중고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설·장비 등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한 한수원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적극 채용하겠다고 밝히고 실제로 원전 주변지역 주민 우선 채용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기존 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방안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수원 직원과 가족이 거주하게 될 개방형 사택단지는 1만명 규모의 신규 인구 유입이 기대되며 이는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것. 한수원에 따르면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예식장, 강당,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함께 구비될 예정이다. 또한 영덕군은 응급진료를 위한 숙달된 의료진, 시설, 접근성 등이 부족해 중환자나 급환자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관련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다. 인구의 30%가 노인인구로 구성돼 지역 내 상시 접근이 가능한 의료서비스 마련이 시급하나 경제성 부족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진료시스템 구축 등 영덕군의 현실을 반영한 '특화의료시설'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덕 주민 의견 적극적으로 참고해 최선의 계획 수립할 것 산업부는 이번 10대 사업 제안이 '천지원전과 함께 시작하는 영덕의 百年大計'를 도출하기 위한 '첫 단추'이며 앞으로 영덕군 및 주민과 충분한 의견수렴, 협의 및 의견조율과정을 거쳐 사업을 수정·보완·구체화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영덕군민이 원하는 지역발전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박상욱기자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