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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득 담은 노래 선물 한보따리
경주예술의전당·시청 민원실서
시립합창단,시민과 함께 '열창'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8일(수)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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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8일 경주시청 민원실에서 경주시립합창단이 '힐링콘서트'를 열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립합창단이 깊어가는 경주의 가을 아침을 '김광석의 보석 같은 노래들'로 물들였다. 김강규 지휘자가 이끄는 경주시립합창단은 28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5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채운 가운데 첫 번째 '커피가 있는 모닝 콘서트'와 경주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연달아 열어 갈채를 받았다. 지휘자 김강규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마아스트리히트음대에서 합창지휘과를 나와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사랑, 삶 등 김광석의 노래에서 따온 주제를 중심으로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등 영원한 청춘스타 김광석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이어지자 관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무척 행복해했다. 피아노 장정원씨는 만삭의 몸으로 혼신을 다했으며, 타악기 정효민, 기타 최만호, 바이올린 유영임, 첼로 최고은씨가 특별출연해 정성을 보탰다. 특히 베이스 최민혁씨 외 45명의 단원들이 펼치는 하모니가 섬세함과 다이내믹을 이어가고, 솔리스트들의 별빛 같은 곡 중 솔로 때는 연주 중임에도 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경주시립합창단 감동의 무대는 경주시청 민원봉사실로 이어졌다. 같은 레퍼토리로 경주시청에서 꾸며진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에는 시청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이 연주를 하는 시립합창단을 에워싼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연이은 연주회에도 불구하고 시립합창단원들의 얼굴에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휴식을 전하고자하는 열정이 역력히 묻어났고, 듣는 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가득 그려졌다. 김강규 지휘자는 '김광석의 보석 같은 노래들'의 앵콜 공연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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