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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에게는 국사교육이 필요하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8일(수)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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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최형대 사회복지학박사 | | ⓒ 경북연합일보 | |
지금 세간의 국정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국사교과서의 국정화 문제이다. 이로 인해 여의도를 비롯한 곳곳에서는 연일 정치권과 진영별 지지 세력들의 이전투구적 집단행동이 벌어지고 있다.
집단행동의 행태적 위험성 문제는 접어두더라도 국정화 대립의 가장 큰 불씨가 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근현대사부분으로 특히 북한 세력에 대한 남한학자들의 견해 부분이다. 남한의 인권존중제도발전이 경이롭다. 국정화 문제는 역사와 대한민국 즉 역사와 국사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아야한다. 그리고 국정화는 교과서문제인 만큼 이 교과서의 주인공 즉 학습대상자가 누구인가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역사는 학문으로 정립되어야한다 그래서 역사학인 것이다. 학문은 과학이요 진리로 과학은 불변성과 객관성이 확보되어야한다. 역사학은 과거생활의 진리를 밝히는 학문으로 연구자들의 심층적 연구결과가 학계의 인증을 받음으로써 완성된다. 그래서 역사학은 연구자 중심의 학문이며, 그 학습대상자들 또한 학문을 위한 기초적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미래 연구자가 되고자하는 대학생 이상이다.
이에 반하여 국사는 나라의 이력이자 미래비전이다. 그래서 나라가 가꿔져온 과정을 바탕으로 나라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내용은 그 나라 국민들의 소양교육에 적합하여야 한다. 그래서 국사는 연구보다는 교육중심이다. 그래서 나라의 역사에다 주변국과의 관계, 세계적 정황, 미래비전을 포용한 내용으로 미래세대를 희망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학에는 엄연히 역사학과와 국사교육학과를 달리 두고 있으며 학습내용도 다른 것이다.
미래세대인 중·고교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역사가 아닌 국사교육인 것이다. 같은 역사를 필진마다 해석을 달리하는 온갖 교과서, 관점과 학파별로 해석과 주장을 다르게 기술한 교과서, 즉 역사교과서로 교육을 받은 무국적의 후세들을 길러 내는 교육이라면 국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국사를 배우지 말고 대학가서 바로 역사학을 배워 자신의 성향대로 해석하면 되는 것이다.
정체성과 판단력이 미 성숙된 미성년자들, 이 나라를 보위·발전시켜야할 미래 세대들에게 혼란과 가설로 가득한 어정쩡한 국사를 주입하여 외곡의 강화를 일으키는 검정교과서 교육은 국가이념이 왜곡된 국민만 길러내기에 적합하다. 국민 대다수와 모든 역사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중고생들에게 국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사가 아닌 역사학을 교육하려는 일부세력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검정교과서 체제 찬동자들은 다양성을 강조하며, 역사학의 범위를 넓혀 그들의 파이를 키워보려는 집단 이기적 욕구에다 자신의 정체성이 채 정립되지 못한 미성년자들에게 일반성에서 벗어난 인기성 발언과 행동으로 자신의 인기도를 높이려는 덜된 교육자들의 미 성숙된 개인적 욕심의도가 강하게 보이고 있다. 이처럼 사적욕망과 근시안적 태도에 지성과는 거리가 먼 감정적 투쟁가들에게 미래세대의 교육과 국가의 미래를 맡긴다는 것은 밀려오는 외침(外侵)에 속절없이 죽음과 멸망만 기다리는 무능한 우리를 보는듯하다.
그래서 역사는 학계에 맡기고 국사는 국사편찬위원회에 맡겨야한다. 물론 국사편찬위원회는 학문으로 입증된 역사학을 바탕으로 국사를 편찬하여야할 것이다. 그리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 문제는 일본이나 중국만큼 자위적이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이념과 정체성을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입장에서 기술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학과 교수와 학생 모두가 쌍수를 들고 환영하게끔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입사시험이나 각종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어야한다. 출제되는 문제는 논쟁의 중심이 되는 근현대사에서 많이 출제되고 그 정답은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 즉 국정교과서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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