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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없게…재미있는 수학이야기
EBS 1 다큐프라임 '넘버스'
11월 2일부터 5부작 방송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8일(수)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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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BS 1TV '다큐프라임' 5부작 '넘버스' | | ⓒ 경북연합일보 | |
수학이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다.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자처하는 학생들, 대학 입학 후 수학과는 작별한 성인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올 TV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EBS 1TV '다큐프라임'이 11월 2일부터 2주 동안 선보이는 5부작 '넘버스'다. '넘버스' 연출자인 김형준 PD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수학을 왜 배우는지에 대한 답을 조금이라도 시청자들에게 주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넘버스'는 수학 의미와 역사를 짚기 위해 다섯 개의 수, π·∞·x·0·i를 점찍었다. π와 ∞, x는 각각 기하학, 해석학, 대수학을 대표하는 수다.
0은 오늘의 산술 계산과 수 체계 형성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으며, 허수 i 역시 현대 수학과 물리학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비밀을 찾는 데 매달렸던 천재 수학자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수들의 탄생과 성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소재 특성상 영상화가 쉽지 않은 만큼 이란과 중국, 그리스, 독일, 튀니지 등 총 15개국에서 수학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재연했다.
1부 '하늘의 수, π'(11월 2일 오후 9시50분)는 지난 5천 년간 인류를 괴롭혔던 과제 '원과 사각형의 면적을 같게 하라'를 소개하면서 원주율 파이를 구하기 위한 수학자들의 추적을 다뤘다.
2부 '천국의 사다리, ∞'(11월 3일)은 무한에 접근하기 위한 갈릴레오의 사고 실험을 비롯해 무한한 수의 세계에 도전한 사람들의 드라마를 담았다.
3부 '상상의 수, x'(11월 4일)는 1차부터 2차, 3차, 4차를 거쳐 5차 방정식을 정복하기 위한 수학자들의 고군분투를 그려냈다.
4부 '신의 손짓, 0'(11월 9일)은 인류 문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꼽히는 0의 탄생과 아라비아 숫자가 세계로 퍼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5부 '천공의 수, i'(11월 10일)는 자연수에서 시작한 수의 영역이 어떻게 복소수까지 확장되었는지 되짚어본다. 쓸모없는 수에서 오늘날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가 된 허수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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