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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故 이기태 경감 '눈물의 영결식'
장애인 청소년 구하려다 순직
오병국 경주경찰서장 등 추모
"숭고한 희생정신 귀감 될 것"
대전 국립현충원 안치될 예정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5일(일)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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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순직한 고 이기태 경감의 영정 앞에 묵념을 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철로에 뛰어든 10대 정신지체 장애인을 구하려다 순직한 경주경찰서 고 이기태 경감(내동파출소·57)의 영결식이 지난 23일 경주경찰서 마당에서 경주경찰서 장으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이 경감의 유족과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공무원들과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 등을 포함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결식은 김상전 경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의 고인 약력소개, 오병국 경주경찰서장의 조사,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후배 경찰관 김상환 경사의 고별사로 진행됐다. 오병국 경주경찰서장은 "고인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희생정신은 모든 경찰관의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다"면서 "두고 가신 부모형제, 사랑하는 가족은 500여 경주경찰 동료들이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고인께서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한 시민의 안녕은 남아있는 우리가 꼭 지켜나겠다"고 다짐했다. 고인의 동료였던 김상환 내동파출소 경사는 "당신은 따뜻하고, 성실하셨으며 누구보다 신념에 가득찬 분이셨고 누구보다 훌륭한 경찰 동료이자 따뜻한 동료였던 당신과의 이별에 금할 수 없는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이 경감의 시신은 경주 하늘마루에서 화장됐고 순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전 국립현충원에 유해를 안치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고 이기태 경감은 1982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영덕군의 파출소 근무를 시작으로 경주경찰서 형사계, 경주 외동파출소, 경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거쳐 순직하기 전까지 경주 내동파출소에서 근무했다. 정부는 이 경감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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