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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가을야구' 5연패 탈출…다저스 NLDS 2승2패
컵스는 세인트루이스 꺾고 NLCS 진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4일(수)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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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7이닝 1실점으로 역투를 펼친 클레이튼 커쇼가 가을 징크스를 극복하며 팀을 구해냈다. | | ⓒ 경북연합일보 |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침내 '정규시즌 커쇼'로 돌아온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역투에 힘입어 승부를 최종전으로 미뤘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방문경기에서 7이닝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한 선발투수 커쇼를 앞세워 뉴욕 메츠를 3-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이 된 두 팀은 하루 휴식 후 16일 다저스의 홈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놓고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커쇼는 지난 10일 1차전에 등판해 6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사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NLDS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같은 수순을 밟았다가 1, 4차전 모두 패하면서 '가을의 악몽'을 되풀이했던 커쇼였기에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걱정은 깔끔하게 사라졌다. 커쇼는 4회말 대니얼 머피에게 솔로포를 내준 것 외엔 완벽투를 펼쳤다. 2, 3,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커쇼는 나머지 이닝도 주자를 2명 이상 쌓는 일 없이 무난하게 넘겼다. 94구를 던지면서 스트라이크는 62개가 들어갔고 볼넷은 1개밖에 없을 만큼 제구가 잘 잡혔다. 피안타는 3개에 불과해 메츠 타자들은 커쇼를 거의 공략하지 못했다. 정규시즌에선 사이영상을 3차례나 받을 만큼 위력적이지만 가을만 되면 주춤해 포스트시즌 통산 1승 6패, 평균자책점 4.99에 그쳤던 커쇼는 이로써 '가을 징크스'를 떨쳐내기 시작했다. 커쇼 개인적으로는 포스트시즌 5연패와 6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내는 소중한 승리이기도 했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정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디뎠다. 컵스는 14일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6-4로 꺾었다. 1차전 패배 이후 2, 3차전을 내리 따냈던 컵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확정했다. 컵스가 NLCS에 나서는 것은 2003년 이후 12년 만이다. '가을 좀비'로 불리는 포스트시즌의 강자 세인트루이스는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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