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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으로 남게 된 '이산가족 생방송'
KBS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2일(월)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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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 | ⓒ 경북연합일보 | |
KBS가 자사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BS는 18일과 25일 오전 10시에 2부작 특집 '만남의 강은 흐른다'을 방송한다. 19일 오후 7시30분에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다룬 다큐멘터리 '보내지 못한 편지'를 방송할 예정이다.
KBS는 1983년 한국전쟁 33주년과 휴전협정 3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기획했고, 이는 1985년 9월 남북 이산가족 최초 상봉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KBS에 따르면 1983년 6월 21일 방송된 아침 프로그램 '스튜디오 830'의 코너 '아직도 내 가족을 못 찾았오'의 이원근 PD가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이산가족의 고통과 절절함을 인식하면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만들어졌다.
이산가족 생방송 기록물은 KBS가 1983년 6월 30일 오후 10시15분부터 11월 14일 오전 4시까지 138일, 453시간 45분 동안 진행한 생방송 관련 자료를 아우른다.
녹화원본 비디오테이프 463개를 비롯해 담당 프로듀서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자료 2만522건으로 구성됐다.
KBS는 "이산의 아픔과 만남의 감격을 느끼게 하며 방송이 이뤄낼 수 있는 기적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린 방송"이라면서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방송사에 이어 TV방송사로서는 세계 두 번째로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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