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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건설 '햇살'…자동차·철강 '흐림 '·조선 '겨울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1일(일)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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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4분기에는 전자·건설업종에 따뜻한 햇살이 비치지만 기계·자동차·유화·정유·철강·섬유의류 업종은 흐리고 조선업계는 겨울비를 맞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0여개 업종단체와 4분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벌인 결과 사물인터넷(IoT) 시장 급성장으로 반도체가 대거 판매될 IT·전자 업종은 대표적으로 호조를 보일 업종으로 점쳐졌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공공투자 활성화 덕분에 건설업도 괜찮을 전망이다.하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산업 기상도가 그리 밝지만은 않은 편이다. IT·전자 업종은 '구름 조금'으로 예보됐다. 반도체가 단연 효자 노릇을 한다. 스마트폰부터 스마트워치, IoT,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까지 반도체 수요가 전방위로 확산해 수출이 5.8%(8월 누계) 늘었고 4분기 전망도 밝게 한다. 삼성, SK의 대규모 투자계획도 반도체 부문에 기대감을 더한다. 갤럭시노트5 등 신작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수출 확대, 북미시장 중심의 올레드·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 확대도 상승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건설업 호조세도 연말까지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 대규모 SOC 예산집행을 앞둬 당분간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업계에서는 본다. 자동차는 수출 감소와 경쟁국 통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어 '흐림'으로 예보됐다.러시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대수가 68.6%(7월누계)나 급감했고 중동과 중남미도 각각 10.1%, 17.1% 떨어졌다.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도 심각하다. 미국 시장에서 3년 전만 해도 현대차 엑센트GLS 1.6이 동급인 도요타 야리스 L1.5보다 12.6% 저렴했으나 올해는 1.6% 비싸게 팔려 가격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기계업종도 중국경기 부진에다 엔저가 겹쳐 '흐림'이다. 중국 투자둔화로 굴착기 등 건설기계 현지수요가 감소했고 일부 대기업은 연내 공장폐쇄까지 검토 중이다.중국의 '철강 밀어내기'에 몸살을 앓는 철강업종 역시 흐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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