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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장기 공석…추락하는 경북대
전임교원 확보율, 꼴찌 수준
전국 거점대 9개 중 8위 기록
취업률도 3년 연속 뒷걸음질
"정부, 정상화 나서야" 촉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7일(수)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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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74.5%로 거점대학 9개 중 8위를 기록했고, 취업률은 3년 연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항은 경북대 총장 장기 공석사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6일 열린 2015 국립대 및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 "교육부가 대학들에게 총장선거제도에 있어 간선제를 따르지 않을 시 예산지원을 배제하고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하고 있어 다수의 대학들이 정부예산지원을 위해 간선제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기존의 모든 국립대가 유지했던 총장 직선제는 해당 대학 교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총장을 선발하는 방식이나 현재 교육부가 밀고 있는 '총장 간선제'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추천으로 교육부 장관이 인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제청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육부의 방침을 택한 경북대는 간선제를 통해 김사열 교수를 18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했다. 그로부터 1년, 경북대는 여전히 총장자리가 공석으로 표류중이다. 이는 국립대학의 총장을 정부의 입맛대로 바꿔버리겠다는 오만한 심상이 불러온 촌극이 아닐 수 없다. 교육부는 김사열 후보가 서울 행정법원에 제기한 '임용제청 거부 취소' 소송에서 패했다. 원칙대로 했으니 당연한 결과지만 교육부는 승복하지 않고 법원에 항소했다. 교육부의 항소로 인해 법원확정 판결이 있기까지 총장 공석의 기간만 늘어났고, 그로인한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그대로 당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7일 성명을 발표, 교육부가 총장임명에 대한 정치적 판단을 거두고 지방 국립 대학교 정당화를 위한 결단을 내려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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