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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희 시의원,기자회견 돌연취소
경주시장, 시의원 맹비난 발언 물의 관련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5일(월)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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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 비공개 사과 추측에 한 의원 "사과 받은 적 없다"
한순희 경주시의원은 공개석상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자신을 맹비난한 것에 대해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5일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발표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일부에서는 한 의원의 기자회견 취소를 두고 현직 시장을 상대로 공개사과를 받아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과 굳이 시의원이 현직시장과 대립각을 세워봤자 득보다 실이 많을 거라는 주변의 조언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과 4일 연휴 동안 최 시장 측에서 한 의원을 찾아가 비공개 사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최 시장으로부터 어떠한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며 "다만 시의원으로서 시장과 소모적인 싸움을 하는 것이 싫어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이지,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인 계산을 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복합스포츠센터 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에서 "복합스포츠센터에 대한 시의원들의 우려를 지적했음에도 경주시가 이를 강행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경주시 일부 지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오폐수 관로가 없는데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체육시설을 건립해야 할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하수관로가 없다고 체육시설 못 만드나", "제사 지낸다고 밥 굶나",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어도 말은 가려서 해야 한다"는 등 한 시의원을 상대로 비난조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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