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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70년 역사 사진으로 만나요"
6일부터 80여점 전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1일(목)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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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5년 7월2일 인왕동 새 박물관의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국립경주박물관은 개관 70돌을 맞아 특집진열 '사진으로 보는 국립경주박물관 70년(1945~2015)'을 오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연다. 경주박물관은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1945년 10월 7일 문을 열었다. 초대 관장은 최순봉씨다. 광복 직후 경주분관은 일본인 사업가들이 갖고 있던 문화재들을 회수하는 한편, 1946년에는 광복 이후 첫 번째 고고학 조사인 호우총(壺?塚)과 은령총(銀鈴塚) 발굴에 참여했다. 한국전쟁 기간에는 문화재를 안전한 후방으로 옮기는 한편 군사 시설 설치 등으로 위기에 처한 유적을 보존하고 조사했다. 1954년에는 경주의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박물관학교를 개교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1975년 7월에는 경주시 동부동을 떠나 지금의 인왕동 너른 뜰에 큰집을 새로 짓고 이사했다. 초기 1천282점에 지나지 않았던 소장품은 20만 여점으로 늘어났다. 해마다 150만 명 안팎의 관람객들이 찾는 명실상부한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를 대표하는 국립문화기관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 80여 점에는 1946년 방문한 조소앙 선생(1887~1958)을 비롯해 그 동안의 역대 대통령과 외국 국가원수 등의 방문, 동부동 옛 박물관(현 경주문화원)의 모습, 민가와 논밭이 산재했던 인왕동에 박물관이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 1954년 개교한 어린이박물관학교의 이모저모, 2017년 박물관 남쪽에 건립될 종합수장고 건립 준비 상황 등이 담겨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특집진열이 관람객과 함께 국립경주박물관의 7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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