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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로 즐기는 영화 한편 어떠세요"
CBS '소리로 보는 영화'
표준FM서 9∼12월 방송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9일(화)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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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CBS '소리로 보는 영화' | | ⓒ 경북연합일보 | |
눈으로 보지 않고 귀로만 영화를 감상한다면 어떨까.
CBS가 라디오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집 기획 '소리로 보는 영화'를 시작했다. 배우 정겨운이 화면 해설을 맡은 '개를 훔치는 방법'(9월 26일)을 비롯해 '미쓰 와이프'(10월 3일), '이별까지 7일'(11월 7일) 등 다양한 영화들이 CBS 표준FM(수도권 98.1Mhz)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5분에 방송된다.
'소리로 보는 영화'는 사람들이 소리만으로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신지혜 아나운서의 도움말을 삽입하고, 최신 음향기술을 활용했다.
CBS는 "프로그램 제작에 최신 가상입체음향기술을 적용했기에 이어폰을 사용해 감상할 경우 영화관에서 듣는 것과 같은 화려한 음향을 체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리로 보는 영화'는 '배리어프리' 영화 방식을 라디오에 접목한 첫 시도라는 게 CBS의 설명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의 소리에 화면을 설명하는 음성을 추가해서 시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유창수 프로듀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이 비장애인에게도 소리를 통한 영화감상을 가능케 하는 것처럼, 장애인 배려가 결국 우리 모두에 대한 배려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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