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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척수장애인協 '일일호프' 성황
회원·봉사자·시민 1천여명 몰려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 돕기 기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4일(월)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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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 11일 경주 척수협회 회원과 봉사자들이 어울려 사랑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척수장애인협회의 일일호프가 지난 11일 황성공원 내 씨름장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오후 3시부터 밤늦은 11시까지 척수협회회원·봉사자·시민 등 1천여명이 어울려 사랑의 물결을 이어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쓴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남경주로터리를 비롯해 고위매봉사회, 어울림봉사회, 365뷔페 등 봉사단체 회원들이 행사 준비부터 진행까지 팔을 걷어 붙였다. 경주연예예술인협회도 음향장비는 물론 악사와 가수들이 총출동해 흥을 돋웠다. 경주시도 후원에 참여했다. 경주척수협회 노이조 회장과 100여명의 회원들은 오후부터 휠체어를 타고 씨름장 입구에서 삼삼오오 찾아오는 손님들을 분주히 맞이했다. 저녁이 되자 가족단위로 후원을 위해 찾아온 손님들로 씨름장 안이 가득 찼다. 척수협회 노이조 회장은 "봉사자들과 손님들이 성심성의껏 찾아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은 다문화·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불우시설 등을 일일이 찾아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하고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목표액은 3천만원으로 크게 잡고 있지만, 실제는 1천만원에 미치지 못한다"며 "척수협회회원들도 형편이 무척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데 소홀할 수 없다"고 전했다. 남경주로터리 회원으로 봉사 차 찾아온 정진욱 경북연합일보 발행인은 "척수장애우들의 천사 같은 마음에 찬사를 보낸다"며 "경주시가 이들이 열망하는 '턱없는 세상만들기'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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