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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찜질로 지친 심신 확 날리세요"
첨성대 불한증 건강랜드
국제특허 획득…전통방식 고수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
황토 숯가마·현대화 기술 혼합
한증막 돔·6개 펜션까지 갖춰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6일(일)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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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첨성대 불한증 건강랜드' 김남이 대표. | | ⓒ 경북연합일보 | | 무더위가 물러간 지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뜨거운 것이 그리워지는 법. 여기에 웰빙까지 가세한다면…. 전통방식의 숯가마 찜질방은 소나무 장작을 태워 고열을 만들어 내는 곳으로, 신라 시대부터 전해올 정도로 역사가 깊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예 황토 가마에 들어가 찜질을 즐기는 것은 웰빙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을 정도다. 그러나 한계는 있다. 이런 전통방식의 숯가마의 용도가 찜질보다는 숯 제조 자체에 있다 보니 시설이 뒤떨어지기 마련. 가족 단위 여행지로 쉽게 권할 수 없었던 까닭이기도 하다. 국제특허를 가진 숯가마 찜질방이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어 눈길을 끈다. 전국에 100개가 넘는 숯가마 찜질방 가운데 국제특허를 가진 곳은 단 몇 곳에 불과하다. 특히 11m높이의 찜질방 돔 형태가 국보 31호 첨성대를 닮은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지난해 8월부터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 '첨성대 불한증 건강랜드'는 전통방식의 황토 숯가마와 현대화된 기술을 혼합한 전통 한증막이다. 각종 차량 100대를 너끈히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에 3층 규모의 본관 건물, 2기의 한증막 돔, 야외휴게실, 쉼터, 산책로 등을 갖췄다. 또 6개의 펜션이 있어 가족단위의 숙박도 가능하다. 탈의실에서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로비를 지나치면 도심의 여타 시설 좋은 찜질방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곧바로 만나게 되는 한증막은 도심에서 볼 수 없었던 전통 방식의 숯 찜질방을 체험할 수 있다. 온도별로 나눠진 '앗 뜨거'와 '덜 뜨거'라는 한증막의 명패가 이색적이다. 김남이(55) 대표의 이력 또한 재밌다. 첨성대 불한증막은 지난 2005년 첫 개장을 했는데, 그 당시 김 대표는 이곳의 단골손님이었다. 전통방식의 불 한증막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적 시설을 가진 이곳이 너무 좋아 자주 이용했고, 지난해 8월에는 인수까지 하게 됐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등록회원만 1천명이 넘는 울산의 대표적 휘트니스센터 '천지팰리스'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경주가 가진 관광지로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공업도시로 이미 인식이 박힌 울산에서보다는 관광문화도시로 정평이 나 있는 경주에 남은 여력을 투자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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