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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보상금,주민 뜻에 따라 써야"
"경주시,선심성 사업 안돼"
새정연 경북도당,성명 발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3일(목)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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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주민의 생명을 담보로한 월성원전1호기 재가동 보상금을 선심성 사업으로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2일 오중기 위원장 명의의 성명에서 "경주시가 이번에 발표한 보상금의 용처가 대부분 국·도비 사업"이라며 "방폐장특별지원금을 답습해 시민들에게 허탈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지난달 31일 경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모 의원이 "최양식 시장 재임 중에 보상금 모두를 쓰는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보상금은 주민 희생의 대가로 최 시장 임기내 선심성 자금이 돼서는 안된다"고 경계했다. 이어 "경주시가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을 졸속으로 추진한데 이어 보상금 문제도 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졸속으로 합의했다"면서 "지금까지 경주시가 독단적으로 밀어붙여왔다면, 적어도 생명을 담보한 보상금의 사용만큼은 경주 시민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8일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연장에 대한 보상금 합의는 한수원이 경주에 1천310억 원을 지원하고, 그중 원전인근지역인 동경주지역 3개 읍면(양남·양북·감포) 786억과 경주시 기타지역 524억인 6대 4로 배분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경주시가 밝힌 지원금 용도는 시내권 524억원과 관련된 부분이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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