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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경주 아파트 역사 새로 쓴 젊은 건설사
인터뷰 ㈜ 대세종합건설 김덕환 대표이사

32살에 종합건설사 '대세종합건설' 설립
경주 첫 주상복합아파트형 오피스텔 착공
"열정 갖고 1천세대 대규모 아파트 건설 꿈"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7일(월) 11:35
32살의 나이에 경주지역 종합건설사 '대세종합건설'을 창립한 김덕환 대표이사는 2013년 군립청송 야송미술관, 전북대학교 기숙사, 그리고 2014년에 성주군 공설운동장 신축에 이어 현재 경주 최초의 20층 규모 133가구 주상복합아파트형 오피스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그는 133가구 아파트 신축을 시작으로 1천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 1군 건설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울산에서 태어났지만 절반은 경주사람
 김덕환 대표(경주·37)는 울산 야음동에서 태어나 울산 학성고와 서울 단국대 경영학과·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태어난 곳은 울산이지만 유년기를 부모님의 고향인 경주 산내에서 보내 절반은 경주 사람인 셈이다.
 특히 김대표는 대학 졸업 후 육군 학사장교로 지원해 포병부대 중위로 제대했다. 전역 후 군 장교경험과 경영학 전공을 살려 영진약품에 입사해 영업사원들의 인사관리를 업무를 맡았다. 그는 입사 동기들보다 승진도 빨랐고 연봉도 높았다. 업무실적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장인으로서는 그의 큰 포부를 전부 담을 수 없게 되자, 2년 남짓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경기도 일산에 가구공장을 차렸다.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29살이었다.
 김대표의 가구공장은 한 해 매출이 100억원을 넘었고 정규직원 수만 해도 50명이 넘는 중견 사업체였다. 그의 가구공장은 사무용가구까지 망라했고 판매망도 전국을 넘어 해외 수출망까지 확보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승승장구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살고 계신 고향 경주에서 보다 큰 일을 하고 싶었다.
 2010년 11월 대세종합건설이란 종건사를 경주시 용강동에 창립하면서 그의 계획을 실현시켰다.
 그는 지역 종건사 창립과 함께 보문단지에 이탈리아 고대 경기장 원형경기장을 본 딴 이른바 '보문 콜로세움' 건립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보문콜로세움 프로젝트는 결코 쉽지 않았다. 과거 원형 경기장을 흉내 낸 모형물의 시도는 많았지만, 실제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는 건축물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건립기간과 비용도 비슷한 규모의 건축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더 소요됐다.
 김대표의 이른바 보문 콜로세움이 완공되자,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건물의 임대를 주지 않고 커피전문점과 패밀리레스토랑을 차렸다.
 이에 대해 김덕환 대표는 "건설사 창립 후 처음 만든 건축물이라 남에게 줄 수가 없었다"며 보문 콜로세움에 대한 그의 애착을 표현했다.
▲보문 콜로세움 공사에 이어 경주시 최초 주상복합에 도전
 김 대표이사는 보문 콜로세움 공사에 이어, 군립청송 야송미술관, 전북대학교 기숙사, 성주군 공설운동장 건립까지 그의 사업은 이른바 탄탄대로를 뛰어다니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그는 현재에만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경주시 최초로 20층 규모 133세대 주상복합아파트형 오피스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경주시 용강동 1276-8번지 일원 1만9천715㎡ 부지를 매입해 놓은 상태다.
 그의 청사진은 4층 규모의 상가동과 20층 규모의 주거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상가동과 주거동을 하나로 묵었던 기존 주상복합과는 달리 주거지구와 상가지구를 완전히 분리시켜 거주민과 상인,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김대표는 경주시 건축위원회의 최종 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착공시점을 오는 10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김대표는 "주택사업은 상가 등의 건축과는 전혀 다른 입장에 접근해야 한다"며 "완공 후 133세대 중 한 곳에 본인과 처와 세 자녀도 함께 입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대세종합건설 김덕환 대표이사는 133세대 아파트 신축을 시작으로 1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 1군 건설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장현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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