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7:50:0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심각한 경주시 인구감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7일(월) 11:25
경주시 인구가 15년째 감소세로 이어지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경북도가 지난 12일 발표한 올해 2분기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보면, 경주는 26만9천3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만51명 보다 738명이 줄었다.

 1999년 29만2천480명을 기록한 뒤 201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줄어 15년 동안 2만3천167명(8%)이 감소한 것이다. 인구 유출이 가장 많은 해는 2002년으로 1년 사이에 3천15명이 경주를 떠났다. 작년의 경우 총 전출은 3만1천484명이고 인구 순유출은 1천494명이나 됐다. 게다가 고령인구 비율도 17.97%로 전년 17.63% 보다 0.34%p가 높아졌다. 도시가 점점 늙고 활기를 잃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청년층이 경주를 떠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경제의 핵심 계층이 줄고 있다는 것은 도시 발전 동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인구의 감소는 불가피하게 노동력 감소와 소비 및 구매력 감소로 이어진다. 이것은 기업이나 주택 투자의 감소로 연결돼 경제가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인지 경주시 재정자립도가 2014년 21%에서 2015년에는 19.7%로 1.3%p나 떨어졌다. 재정자주율도 59.8%에서 56.3%로 3.5%p가 줄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제지표가 이런데도 올 초 신년사에서 90여개 기업과 3천억원 투자유치,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치적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외동읍 입실리 일원에 상수도보호구역 해제로 공장설립이 완화돼 1만5천명의 인구증가와 1만여명의 고용증대가 이뤄진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본보가 창간호를 내면서 경주지역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항목 가운데 '경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가' 라고 물음에 32.4%의 시민이 만족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만족하다는 18.0%에 그쳤다. 또 대한 상공회의소의 2014년 기업환경순위 및 전국규제지도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중 경주를 'C'등급 163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가 어디에 역점을 두고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지 답은 분명하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해외자본을 포함한 외자와 고부가가치 산업을 늘리고 교육여건 등을 개선해 청년층의 탈 경주현상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최 시장은 인구관련 허위발표 쇼를 끝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인구 감소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11,164
총 방문자 수 : 40,5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