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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요코하마 스타디움 악몽 탈출
공 6개로 31세이브째 올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0일(월)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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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이 요코하마 스타디움 악몽을 떨쳐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9일 "오승환이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는 좋지 않은 기억을 떨쳤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8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방문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공 6개로 3타자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올 시즌 요코하마 스타디움 경기에서 유독 부진했다. 그는 8일 경기 전까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 3차례 등판해 1패 2세이브 2⅓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실점 평균자책점 15.43을 기록했다. 7월 3일에는 3-1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4개를 얻어맞고 3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8일 경기 뒤 "상대가 공을 치지 못하게 하고 경기를 끝내 다행이다"라며 "구장이 좁아서 제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에게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상대 타선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봉쇄하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약 한 달 만에 요코하마 악몽을 털어냈다"고 논평했다.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 등극을 향해서도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구원 2위 토니 버넷(28세이브)과 격차를 더 벌려 안전한 위치에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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