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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남동해권 최고 철강 공급업체로"
인터뷰 ㈜동성철강 김철근 대표이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0일(월) 11:32

ⓒ 경북연합일보
 경주시 천북면 ㈜동성철강
창립 1년 만에 총매출 80억

철강 임가공업 설립 등 앞둬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
김 대표 경영철학 고스란히

"경주에서 철근 사업하는 김철근입니다" ㈜동성철강 김철근(51·사진) 대표이사가 건넨 첫 말이다.
 경주시 천북면에 위치한 사업장에 들어서자, 1천㎡(300여 평) 규모의 야적장에는 다양한 크기의 철근, H빔, 철강 형강류 들이 즐비해 이 회사가 철근유통회사 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동성철강은 2013년 11월 창립한 뒤 이듬해인 2014년 80억 원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자본금 1억으로 시작한 신생기업이 창립 1년 만에 올린 성과 치고는 상당하다.
 김 대표는 "올해 매출액은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상반기에만 80억 원을 올려 매출액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표는 "동성(東星)철강의 사명이 동쪽의 별인 것처럼 남동해권 최고의 철강 전문공급업체로 회사를 키워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철근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공군부사관 전역 후 그의 고향인 경주로 돌아와 지역 레미콘기업에 입사하면서다.
 당시 영업담당 부장이었던 김 대표는 우방, 현대, 대우아파트 등의 주택부터 블루원리조트와 대명콘도 등의 대규모 숙박단지 공사까지 경주지역의 굵직굵직한 레미콘 수주계약을 따낸 자칭타칭 업계 영업 통이었다.
 또 그는 지역 레미콘 업체들의 과열경쟁을 막고 업체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주지역 레미콘협의회를 출범시켰다. 1998년 출범한 경주지역 레미콘협의회는 현재도 활동 중에 있다.
 김 대표는 지역 철강유통회사를 창립하게 된 배경을 "국제레미콘 재직 당시 경주지역 레미콘 기업들은 10여개로 늘어난데 반해, 철근·H빔·C형강 등의 건축공사 관련 공급업체가 단 한 곳밖에 없다는데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동성철강 창립 당시 김 대표는 자신의 영업능력만으로는 부족할 것을 감안, 지역 철강유통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 동성철강 출범 전 경주지역의 유일한 철강류 전문 공급업체였던 성호금속의 김주식 전 대표이사와 손을 잡은 것이다.
 동성철강은 철강 공급에만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철강 임가공 업체와 또 이를 취급할 전문운송회사의 설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라는 김 대표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철근 대표는 "철근이라는 자신의 이름처럼 철근 사업으로 지역최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현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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