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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뜯는 지역 언론들
'신도청 시대' 각종 포럼 진행
도비 등 수천만원 지원 받아
전문성 결여…참여율도 저조
전시성 예산 낭비 행사 '빈축'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2일(일)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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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시대를 맞아 지역 언론들이 지역발전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각종 포럼을 앞 다퉈 개최하며 야단법석을 떨고 있으나, 예산만 낭비하고 자사 언론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3월 26일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안동시장, 예천군수 등 22명의 포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 창립총회’를 A사 주관으로 개최했다. 하지만 당시 첫 회의부터 안동과 예천지역 도의원들이 마찰을 빚으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데다 포럼 참석 인사들에 대해서도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A사는 상생발전포럼 외에도 도비 2천만원과 군비 2천만원 등 각각 4천만원 씩의 예산을 지원받아 신도청기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나, 도민들의 관심은 물론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전형적인 전시성 예산 낭비 행사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도민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8월 초에 안동, 예천 지역 탐방 행사로 진행키로 한 신도청기행과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에는 28일 현재까지도 참여 의사를 밝혀 온 기관단체나 지역주민은 한사람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주최 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해 대다수 지역주민들은 "신도청을 맞아 기대감에 들뜬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언론사가 비싼 혈세로 자사 홍보를 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을 뿐, 지역발전과는 전혀 무관한 것 같다"고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B사도 29일 안동시에서 대구·경북의 대학교수들과 시·군 유력인사들로 구성된 '새경북포럼'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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