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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 기업, 수출·투자 성과
물포럼 효과…생수 700억원 수출 등 3건 체결
수처리 플랜트산업,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추진
개도국에 '경주시 상하수도 급속 처리시스템' 제공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2일(수)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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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대구와 경북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효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 상주에 있는 생수제조 회사인 ㈜동천수가 캄보디아에 700억원 상당의 생수를 수출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또 도내 빗물 이용시설 설계·제작 전문업체인 ㈜세원이엔지가 세계물포럼 기간 중 면담한 중국 환경전문기업인 '강소신기환보유한공사'와 지난 5월 중국 현지에서 기술 이양 협약을 맺고 연간 6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도권에서 증설 부지를 찾던 도내 멤브레인 생산업체인 ㈜시노펙스에 김천시가 막 여과장치 Test-bed 실증장소(지례정수장)를 제공하는 등 경북도와 김천시의 노력으로 김천산업단지에 향후 6년간 541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멤브레인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MOU를 오는 23일 김천시와 체결한다. 이밖에 도내 한 업체는 다음 달 일본기업과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고, 다른 업체도 도내 증액 투자와 중국으로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도는 세계물포럼 개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총 6천800억원이 투입되는 권역별 물산업 육성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물산업의 핵심소재이며 경북 물산업의 최대 강점인 멤브레인 관련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화 기술 연구·개발시설과 멤브레인 필터를 기본 소재로 활용하는 '수처리 플랜트산업'을 김천과 구미,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집적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 세계화와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물산업에 접목해 경북의 선진 수(水)처리 기술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관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국과 베트남 등에 '경상북도 물산업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새마을 세계화 시범마을에 경주시가 특허 개발한 상하수도 급속 처리시스템을 제공해 저렴한 경비로 안전하고 맑은 물을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지난 2012년부터 열고 있는 '낙동강 국제 물주간 행사'를 내년부터는 정부에서 직접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행사'로 격상해 싱가포르, 스톡홀름과 함께 세계 3대 물주간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낙동강 700리·백두대간 청정수·동해안 해양물산업 등 권역별로 풍부한 수자원과 물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도레이케미칼 등 글로벌 기업도 있지만 작고 강한 중소기업을 포함하면 172개 기업이 있어 어느 지역보다 물산업을 키워나갈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물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해 경북을 세계적인 물산업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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