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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옥 철거 활발…따뜻한 '나눔의 토요일'
포스코, 봉사단원 5천400명 참가
깨끗한 공터 변모…체험학습장 활용
지역아동센터서 '꿈' 주제 강의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0일(월)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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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지난 18일 나눔토를 맞아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를 방문해 철거 중인 가옥의 폐기물을 옮기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8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봉사단원 5천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했다.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포항과 인근지역의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100여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봉사단 70여 명은 이날 자매마을인 남구 동해면 도구리를 찾아 해오름지역아동센터 인근의 폐가옥을 철거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이 함께 참여해 직접 철거 폐기물 처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폐가옥 철거는 마을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오름지역아동센터와 인접한 곳에 폐가옥이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돼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는 상황이었다.
포항제철소는 중장비까지 동원해 3시간 동안 철거에 나서 폐가옥터를 깨끗한 공터로 변모시켰다.
토지주는 포항제철소가 폐가옥을 무상으로 철거하는 대신 해당 토지를 매각하기 전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텃밭을 가꾸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폐가옥 철거 후에는 해오름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의 '꿈' 강의가 열렸다.
강의에는 해오름지역아동센터와 한울지역아동센터의 아동 30여 명이 참석해 진로와 적성개발에 조언을 듣고 꿈을 키우는 자리를 가졌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강의를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꿈(목표)'을 설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 과정을 통해 행복과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들을 격려했다.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봉사단은 김학동 소장의 강의 후 포스코패밀리 1%나눔기금으로 마련한 사무자동화기기 및 운동기구를 해오름지역아동센터와 한울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또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흥해읍 초곡리 등 60여 곳의 자매마을을 방문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건강관리 취약개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왔다.
이밖에도 봉사단은 포항명도학교, 햇빛마을, 앨림실버빌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포항시내 복지시설도 방문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목욕을 돕고 시설 내외부 청소, 소독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개운함과 활력을 전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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