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척수 장애인과 함께 '따뜻한 동행'
남경주로타리·경주척수협회
지난해 MOU 후 왕래 잦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9일(일) 11:39
|
|
|  | | | ↑↑ 남경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15일 경주척수협회 사무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짝 짝 짝" 남자들이 소매를 걷고 음식을 날랐다. 한 명은 식탁을 소제한 후 상차림을 했다. 옆에서는 바리바리 싸 온 과일을 깎고 음료수를 따랐다. 요리는 경주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이 맡았고, 설거지는 남경주로타리클럽 남자 회원들이 했다.
오늘은 뜻밖에 남경주로타리에서 남자 5명과 여자1명이 척수협회 사무실을 찾았다. 이는 지난 15일 경주시 성건동 척수협회 사무실에서 일어난 일화이다. 남경주로타리클럽(유충열 회장)은 분기마다 봉사활동을 하는데, 자주 척수협회를 찾는다.
이들은 지난해 MOU를 맺고 자매가 된 후로 만남도 많아졌다.
"자주 왕래도 하고, 힘닿는 대로 서로 도우며 살자"고 남경주로타리 회원 한 명이 말하자, 척수장애인협회 한 회원은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전동)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힘든 척수장애인들이다보니, 경주시의 저상버스 도입이 무척 더디고 공공시설의 턱들이 많은 나머지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경주시의 복지제도와 시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경주만들기에 모두 한마음으로 나서자."
회원들은 맛있게 밥을 나눠 먹으며 다짐을 했다.
그들의 마음속엔 차별이 없고 불편이 적은 경주시의 빛나는 미래가 이미 활짝 열리고 있었다.
강병찬 기자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