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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대구 '생계형 자영업' 비중 전국 최고 수준
월순익 200만원 미만 70%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6일(목) 11:36
   대구지역에 생계유지 목적의 자영업체가 꾸준히 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분석한 '대구지역 자영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대구의 자영업체 수는 17만개다.
   2009년 15만7천개였던 자영업체 수는 2010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사업체에서 자영업체 매출액 비중은 21.7%였다. 고용 비중은 38.1%로 나타났다.
   전체 자영업체 중 월평균 순이익이 200만원 미만인 업체가 70%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은 소매업, 음식점업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전통 서비스업 분야에 퇴직자의 신규 창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자영업자도 교육, 음식점·주점, 도소매 등 서비스업에 집중됐다.
   이는 청년층이 직업을 구하는 과정에 생계를 위한 임시방편으로 자영업을 선택한 결과로 분석했다.
   지역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율은 30%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자영업자 비율은 지역 소득 수준과 통상적으로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는 전통 제조업이 퇴조하고 신성장 동력이 미비한 상황에서 자영업 비중이 과도한 상황이다"면서 "대부분이 생계형이어서 이런 생계형 자영업 확대는 오히려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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