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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방폐장, 지하 사일로에 방폐물 첫 처분
오늘 16드럼 시작…연말까지 총 3천8드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3일(월)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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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3일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서 처음으로 방폐물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방폐장 인수저장건물에 있는 폐기물을 지하 처분시설 사일로에 처분하는 것이다. 첫날 16드럼(드럼당 200ℓ), 둘째날 32드럼 등 연말까지 모두 3천8드럼을 처분할 계획이다. 작업은 16드럼이 든 저장용기 1개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운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개를 처분하는 데 3시간가량 걸린다. 현재 방폐장 인수저장건물 저장률은 71.9%다. 월성원전에서 들여온 2천536드럼을 비롯해 울진원전 1천드럼, 폐아스콘 1천496드럼 등 5천32드럼이 저장돼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처분작업과 함께 오는 8월부터 원전 방폐물 3천드럼과 일반 방폐물 1천233드럼 등 4천233 드럼 인수에 들어간다. 공단은 투명한 방폐장 운영을 위해 13일 첫 처분 과정을 민간 환경감시기구와 동경주지역 주민, 언론 등에 공개하기로 했다.경주방폐장은 지난해 6월 1단계로 동굴처분장 방식 처분시설을 완공했다. 지하 80∼130m에 방폐물 10만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사일로 6기를 건설했다. 2단계로 2019년까지 표층 처분 방식으로 12만5천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종인 이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전한 방폐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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