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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듣는 '여름의 소리'
포항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오늘 포항 문화예술회관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9일(목)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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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예술단은 9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45회 정기연주회 '여름의 소리'를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메르스 종식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심리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무료 공연으로 기획됐다. 객원지휘자 류석원(현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트럼펫 연주자 유병엽(현 경희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이 협연자로 나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의 첫 번째 곡은 로시니의 서곡 '세빌랴의 이발사'로, 1816년에 작곡된 '세빌랴의 이발사'의 원래 서곡은 소실돼 남아있지 않아 1815년 작곡된 '영국 여왕 엘리자벳' 서곡을 대신 사용해 연주한다. 두 번째 곡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으로 당시 빈 궁정의 트럼펫 연주자였던 안톤 바이딩거의 반음계 건반이 달린 트럼펫을 위해 쓴 곡으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위대한 트럼펫 연주곡이다. 세 번째 곡은 생상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 교향곡'으로 생상은 일생 동안 다섯 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그러나 생상의 많은 교향곡 중 최고의 위치에 있으며, 지금도 이견이 없는 곡이 바로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이다. 흔히 '오르간 교향곡' 이라고 불리는 이 대작은 한창 때인 51세에 쓰인 작품으로, 그의 다채로운 음악적 예술적 편력이 담겨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힘이 넘치고 밝은 곡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시민들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활력과 희망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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