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7 02:19: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소통부재는 우리사회를 디폴트 시킨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9일(목) 11:14
지구상의 모든 철학자, 문학자, 예술가가 그리스를 가보지 않고는 철학이나 문학이나 예술을 논하지 말라고 까지 외친 서양 문명의 발상지, 그리스. 그런 그리스가 복지를 앞세운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부정부패와 정치인들의 사탕발림에 놀아난 국민과의 3박자가 어우러져 황혼의 마지막 빛을 발하는 태양처럼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

 기원전 776년부터 고대올림픽을 시작하여 2004년 근대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전세계를 감동시킨 나라, 2천년의 찬란한 역사의 수도 아테네, 크레타 섬, '악법도 법'이라며 독약을 마시고 사라진 소크라데스, 플라톤, 아리스토델레스의 철학과 솔론과 데모스테네스의 정치는 음침한 골짜기를 해매며 후손들의 무모함을 탓하면서 통곡하고 있다.

 2010년 구제금융신청을 했으나 정치권의 포퓰리즘, 연금개혁 실패, 유로화 후유증, 특히 상하 소통부재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무능 정치로 올해 6월 30일 IMF 부채 2조원을 상환하지 못하고 채무불이행(디폴트) 국가가 된 것이다.

 현재도 청년층의 50%가 무직으로 해매며, 노조는 연일 복지을 외치며 파업 밖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시위행렬로 길을 채우니, 경제체계는 물론 국가 정체성마저 완전히 무너진 구제불능의 나라,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프스의 신들도 파르테논신전의 꿈만 남긴 채 신화와 전설이 어둠속에 묻혀가고 있다.

 그리스 악재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중국 기준금리 인하 등 호재가 있었지만 '그리스 디폴트'라는 압도적 악재에 아시아 증시 전체가 영향을 받은 것이다. 앞으로 국내 증시에도 추경 등 반등을 기대하게 할 요소가 있지만 그리스 상황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질 것이다.

 국내 실정을 보면 여·야간 국민과의 소통은 찾을 수 없고, OK목장의 결투를 연상시키는 작태와 당내 계파간의 갈등으로 국민의 소리는 '쇠귀에 경 읽기'다. 여기에 더해 전국 240여개의 지자체도 주민과 소통 없이, 4년 계약기간 동안 지역과 시민이 어떻게 되든 말든 본인 치적 쌓기에 혈안이 돼 있다. 나라와 국가안보와 지자체의 돌아가는 모양이 디폴트 이전의 그리스와 흡사한 전철을 밟고 있어 앞날이 어둡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778
오늘 방문자 수 : 6,212
총 방문자 수 : 41,759,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