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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르스 쇼크 극복' 팔 걷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T/F팀 가동
소상공인·中企 자금지원 확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도 총력
"단체관광 취소에 연쇄적 마비
경주지역 특별대책 마련해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1일(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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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쇼크로 관광 숙박업은 물론 소상공업과 운수업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북도의 메르스 관련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이하 T/F 팀) 출범에 맞춰 발 빠른 지역경제회생 대책에 나섰다.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T/F팀 출범식에는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경북도의 관련 부서장들과 중소기업청, 대구은행, 농협, 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원 등 경제단체들이 경북상인연합회 등 지역 상인 단체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긍융지원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상인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정동식 경주중앙시장 상인대표는 "단 1명의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매출이 50%까지 급감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경주는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이 취소되는 등 연쇄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누리상품권의 할인폭을 3%에서 10%로, 1인 한도액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 △피해지역 운전자금 무이자 공급 △공직자 장보기행사 및 장보기투어의 조속한 시행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상인 대표들은 "긴급정책자금이 은행 창구에서는 까다로운 심사와 복잡한 서류 요구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사스사태 때 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인 만큼 한시적이더라도 신용도나 경제논리 이전의 특별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오늘 나온 대책들을 알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시급히 알리도록 하고, 경제단체들도 실효성 있도록 대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방안으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원 추가 지원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100억원 및 보증료 인하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원 및 보증료 인하 △수출기업 등 200억원 및 보증료 인하 △피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중 피해 업종에 운전자금 우선지원 등이다. 경북도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비롯해 메르스 진정 국면 때는 지역축제의 집중 개최와 공무원의 하계휴가 조기 실시, 농산물 수확인력 지원, 지역생산품 직접 구매 등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출범한 T/F팀은 경북도의 일자리민생본부를 중심으로 현안발생 때 수시로 개최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 및 자금 상담창구를 도내 3곳에서 운영해 접수 후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하는 등 메르스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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