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끄러운 자화상(自畵像)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1일(일) 16:20
|
|
|  | | | ↑↑ 박정웅 행정학박사 | | ⓒ 경북연합일보 | |
요즘 세상이 온통 시끌벅적하다.
지난 5월 20일경부터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하여 전 국민이 달포가 넘도록 오금을 펴지도 못하고 움츠린 상태로 나라 전체가 공포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이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그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과 같다. 그러나 숨이 가쁜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급성 신부중증 등을 일으키는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실, 메르스는 현재까지 23개국에서 1,142명이 발생하여 465명이 사망하였고, 그 중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996명이 발생하여 428명이 사망함으로서 가장 큰 피해가 큰 나라이다.
하필, 우리나라는 지난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중동 바레인에서 농작물 재배 관련 일에 종사한 68세의 남자가 카타르를 경유하여 입국하였는데 입국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확인 되지 않았으나 입국 7일후에 메르스 증상인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차적으로 지난 5월 11일 A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진정되지 않아 5월 12일부터 14일 에 B병원에 입원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자 급기야는 5월 17일 C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5월 20일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체(檢體) 의뢰에서 메르스 병원체 확진으로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이송 치료 중으로 현재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이다. 즉, 중동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체 감염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중동을 제외한 아세아 국가는 말레이시아에서 1명 발생하여 사망하였고, 필리핀의 경우는 2명이 발생할 정도인데, 의료선진국을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미 국제적으로 검증된 전염병에 대해서 초기 대처방법이나 의료체계에서의 다소 느슨한 대응으로 화를 자초했음을 간과할 수 없는 노릇이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로 나라 전체가 온통 뒤숭숭한데 정부의 대처 방안이 체계적이지 못한 점을 이용하여 일각에서는 일부 정치인들은 이를 정략(政略)적으로 이용하는 정치판의 작태는 그 꼴이 가관이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면 서로의 지혜를 모아 빠른 해결을 도모함이 국민 된 도리인바, 오히려 이를 이용하여 정부의 무능을 탓하면서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기정략의 도구로서 막된 말과 행동의 작태를 보이는 일부 정치인들의 몰골을 오늘 날의 성숙한 우리 국민들의 의식 수준에는 납득이 되지 않는 한심스런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즉,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아전인수(我田引水)격의 자가당착에 빠져 있는 그들의 못난 꼴이 한심스럽다.
실은 메르스는 이미 중동 10여 개국, 유롭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등 지구상의 여러 곳에서 발병한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나타나고 있는 전염성 질병이다. 이에 안이하게 대처해 온 보건 당국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초기 대응에 갈피를 제대로 잡지 못한 점이 화를 키워 벌써 달포 여를 나라를 온통 공포 분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민개개인의 생활은 경제적 손실과 정서적 불안 등의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국가체계 관리 수준이 후진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반증하는 작태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번 메르스 사태 전개가 그러하지만, 국민적 관심사로 이어지는 일은 비단 메르스뿐만 아니라 특히 정치권의 작태는 병원체가 아니어서 망증이지 내가 아니면 그만이라는 자기중심의 생각이 옳다는 작태가 비일비재하다.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