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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글로벌 시장화'육성
경주 중앙·성동·중심상가에
계림연합시장, 중기청 사업권 확보'잰걸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16일(화)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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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박정호 사업단장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의 재래시장들이 국가적인 '명품글로벌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로에 서있다.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이하 계림연합시장)' 사업을 지난 2년간 추진했던 사업단과 시장 상인회는 16일 "계림연합시장의 성과를 모아서 내년에는 중소기업청의 제3단계 사업인 명품글로벌시장 사업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계림연합시장은 경주시내권의 대표시장인 중앙·성동·중심상가가 공동으로 2013년 6월 15일 사업단을 구성해 지난 2년간 활동했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선정 사업으로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관광형 사업 육성을 중심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 시설현대화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단은 그간 사업들의 성과를 정리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성과로는 △보문단지 등 숙박지 관광객들의 시내권 유입 콘텐츠 개발로 마켓투어, 컬처투어, 전담여행사 구축 △야시장 이슈화로 야시장 시범운영, 인프라 구축 △통신판매 프로그램 개발로 올 7월부터 배송 개시 등이다. 아쉬웠던 점은 △3개 시장 연합으로 인한 예산 부족과 성과의 분산 △개별 상인들의 참여 정도가 다소 낮음 등이다. 또 시민들의 소비자로서의 참여는 많이 촉진됐으나, 물물교환의 주체로서 능동적인 참여 부족도 과제로 남는다. 박정호 사업단장은 "시장에 가면 놀게 많아야 된다. 아이들이나 연인들의 쇼핑과 휴식 공간은 물론 어르신들의 추억의 장소만이 아닌 추억이 현실이 되는 시장이 되도록 꾸며야 한다"고 지론을 폈다. 경주대 관광학 박사 출신인 박 단장은 또 "중소기업청의 제3단계 사업인 '글로벌명품시장'사업도 당연히 경주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처음 시행된 글로벌명품시장 프로그램은 대기업 참여가 연계된 75억원 예산의 대형사업으로 지금쯤 타당성 조사가 시작되고, 정책을 준비해야 할 단계"라며 "글로벌명품시장은 보문단지, 경북관광공사, 관광사가 총망라되는 사업으로 경주시에서도 창조경제과의 재래시장 부서만의 사업이 아닌 종합적인 사업이 돼야 한다. 상인회, 경주시, 사업단의 상호 신뢰와 협조가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주시는 경북도내 시·군 중 하이코 등을 갖춘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돼있어 배경이 완벽하고, 한수원 같은 대기업이 있어 (선정 요건인)파트너십이 가능해 선정이 되면 이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까지 따라 온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의 경우 올해 서문시장이 선정됐는데, 대구 중구의 역사문화골목투어와 최근 개통된 도시형 모노레일 효과까지 합쳐져 국제적 명소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올초에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나 채택되지 않았고, 내년 선정을 위해 안동시와 경산시가 발 빠르게 용역에 나서는 등 적극적이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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