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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훈청, 국가유공자 31명 추가 발굴
김성춘 옹 '노병의 편지' 화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14일(일)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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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훈지청이 6·25 참전 국가유공자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보훈지청은 지난해에 유공자 45명을 새로 등록한데 이어 올해 현재 31명을 발굴,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경주보훈지청의 발굴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발굴된 유공자들의 감사 편지나 전언이 지청에 답지하고 있다. 외동읍 구어리의 김성춘 옹은 "젊은 시절 십 여 년 동안 하사관으로 복무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준 국가에 감사드립니다. 경주보훈지청 황일호 직원이 자택으로 찾아와 애쓴 수고에 거듭 감사드립니다"며 노병의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이제까지 6·25참전 유공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했고, 참전 관련 자료가 병무청 등 몇몇 기관에 분산돼 있어 약 90만명 중 절반가량인 약 42만명이 미등록 상태였다. 이는 관련 홍보가 역대 정부에서 부족했던 탓도 있지만,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유공자나 보훈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직접해야하는 자기 등록을 꺼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생존자의 경우 늦어도 내년까지 전원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존 참전자에게는 월18만원의 명예수당이 지급되고, 사망한 참전자도 국가유공자로 기록, 관리됨으로써 국립묘지 안장 등 명예선양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법원행정처, 병무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6·25참전 유공자 발굴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현재까지 국가보훈처는 참전 여군 16명을 포함해 2천320명을 발굴했고, 지난해는 2천800명을 발굴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에서 "나라 위해 공헌한 분들이 국가유공자로 예우 받지 못한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 말했고, 올해 현충일에는 발굴된 여군 유공자들을 국립현충원에 초대해 시상했었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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