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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유럽 사로잡다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서 '세비야의 이발사' 3차례 공연
모든 좌석 매진·커튼콜 이어지는 등 현지인에 큰 호응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9일(화)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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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달 27일과 29일·31일 이탈리아 남부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에서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를 3차례 공연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공연마다 모든 좌석은 매진됐다.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은 1872년 개관한 뒤 베르디가 세상을 뜬 1901년 그에게 헌정된 오페라극장으로, 지휘자 다니엘 오렌이 예술감독으로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 극장과 제휴해 이번에 자체 제작·연출한 세비야의 이발사를 한국 성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올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측은 "공연 후 오랜 시간 동안 커튼콜이 이어졌으며 살레르노 지역 일간지가 '새로우나 과하지 않은 스타일로, 오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연출'이라고 평했다"고 전했다. 또 "작품 전체가 이탈리아 극장의 정규 시즌 프로그램 중 하나로 편성한 것은 한국 오페라의 성과다"고 덧붙였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0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마다 독일, 터키, 폴란드 등으로 진출해 한국 오페라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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