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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간 '베란다 채소밭'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9일(화)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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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저자 박희란 | | ⓒ 경북연합일보 | |
개구쟁이 도연이의 엄마이자 채소 소믈리에로 활동하면서 베란다에서 채소 농사를 지은 이야기를 담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도심에서도 쉽게 농사를 짓는 재미와 행복이 무엇인지 전하고 있는 베란다 채소 농사꾼 박희란의 작품이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적, 우리 어머니는 채소 몇 가지들을 집에서 키우셨다. 엄마는 하얀색 스티로폼 박스가 생기면 어김없이 부엌 채소의 화분으로 사용하시곤 했다. 대파나 고추는 기본이고 상추, 방울토마토, 가지, 호박 같은 것들을 심은 화분들이 베란다와 부엌의 구석구석을 채웠다. 집에서 키운 방울토마토는 시장에서 사 온 것에 비해 껍질은 질긴데 훨씬 달콤했다.
박희란 씨가 쓴 「베란다 채소밭」은 집안에서 다양한 채소들을 키우는 방법과 여러 요령에 관해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집 안에서 어떤 채소를 어떻게 길러야 수확해서 식탁에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정리해 책으로 담았다.
밭과는 다른, 집의 환경을 먼저 점검하고 파악한 후 흙, 화기 등 재배에 필요한 여러 도구와 준비물, 집에서 키워 먹을 수 있는 채소 하나하나에 대한 꼼꼼한 설명 그리고 수확한 채소를 사용한 요리법까지 담았다.
집에서 키워 먹을 수 있는 채소에는 한계가 없는 것 같다. 상추, 고추처럼, 모종으로 흔히 접한 채소뿐 아니라 버섯, 허브, 새싹채소, 뿌리채소와 수박과 같은 과일이나 열매채소까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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